본문 바로가기

반려인 이야기/맛집16

강릉 빵다방 (크림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모든 줄 서는 맛집 탐방은 나의 맛집 리스트에서 제외시킨다. 기다리고 줄 서있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기 때문이다. 정말 시간 낭비같고 세상 쓸데없는 것으로 경쟁하는 느낌이 들어 절대 기다리면서 서있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 강릉 빵다방이 나를 30분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사실 동생에게 낚였다고 봐야겟다. 동생도 내가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알기에 빵이나 사가지고 가자며 동네 빵집 들리듯이 얘기했다. 엿공장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다. 강릉 토박이라 대부분 강릉의 옛날 지명과 지리로 말하기 때문에 더 순순히 갔던것 같다. 도착시간이 11시 40분 쯤이였고 차를 대고 있는 동안 동생은 뛰어나갔다. 제가 왜 저러나 ..했다. 빵다방 주차장 이 날 비가 왔다. 비오는 날 무슨 빵을 이렇게 많이 사러 오는지.. 2021. 4. 9.
강릉 초당 비스트로 [파스타 맛집] 강릉에서 매번 막국수나 감자옹심이 지겨워서 파스타 스파게티집 맛집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검색되었다. 그 중에 조금 특이한 한옥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강릉 초당 비스트로를 다녀왔다. 참고로 이곳의 주차장은 넓지가 않아 주차하는데 고생을 좀 했다. 도로 옆이 좁은 일차선이라 차가 빠지고 들어가는데 양쪽 차선을 다 막게 되는 아주 미안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날은 비가 와서 손님이 많지 않았음에도 주차장에는 공간이 없어 잠깐 기다려야 했다. 이렇게 한옥 지붕의 레스토랑이다. 자리는 비어 있는데 예약이 많아서인지 빈 테이블이 금방금방 체워지기는 했다. 어느새 손님으로 꽉차있었다. 주방은 오픈형이라 조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사진찍는 순간 마침 불쇼(?)를 보여주시네요.. 신기하게 한옥이라 그런지, 통풍 시설.. 2021. 3. 25.
양양 흥부네 밥상 아주 만족스럽네요~ 주말에 속초에 오징어를 사러갔다 꽃샘 추위인가?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와서 바깥 야외 활동을 하기에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였으나 속초시장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원래는 낙산사를 둘러보고 속초시장을 가려했으나 갑자기 비와 와서 낙산사 구경은 취소하고 밥을 먹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따뜻한 밥이 먹고 싶어 낙산사 근처에 곤드레밥을 하는 식당을 찾았다. 낙산사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흥부네 밥상 식당이 있다. 외부에서 보면 식당이 커보이지만 그렇게 규모가 있는 식당은 아니였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대기팀이 4팀이나 있어서 놀랐다. 식당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가격을 보고 대기를 할지 잠깐 고민스러웠지만 너무 배가 고파 일단 대기하고 차.. 2021. 3. 22.
강릉 중앙시장 맛집 생활의 달인 찹쌀떡 최고!! 가끔 강릉 중앙시장에 생선을 구입하거나 메밀전을 사기 위해 일부러 들릴 때가 있다. 장보기를 한참 하다가 우리 가족들은 자주 가는 장칼국수집을 들리곤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거였다. 역시나 이것저것 장을 보고 칼국수집으로 향했는데 헐 그 맛집이 없어졌다. 자주가는 장칼국수집을 들리곤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거였다. 역시나 이것저것 장을보고 칼국수집으로 향했는데 헐 그 맛집이 없어졌다. 최근 방문했던 맛집들이 모두 문을 닫아 안타까웠는데 이 집도 역시 문을 닫았다. 할 수 없이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 먹자고 발길을 돌리는 순간 맞은편에 뭔가 눈에 띄는 간판이 들어왔다.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때는 빵집인 줄 알았다. 달인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와 무슨 빵의 ..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