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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역사저널 그날117

중종이 정릉에 묻힌 이유: 시호, 묘호, 능호 차이점 및 의미 (33) 중종 정릉 중종의 능은 어디있을까? 중종의 첫번째 부인 단경왕후는 왕후가 된지 일주일만에 쫓겨난다. 그래서 친정 온릉에 묻히게 된다. 서삼릉 지역에 두 번째 부인 장경왕릉 희릉이 있는데 중종은 이 능옆에 묻혔었다. 그러나 세 번째 부인 문정왕후의 수렴청정 시기 중종을 지금의 정릉으로 옮겨온다. 문정왕후가 남편과 함께 묻히고 싶다는 욕심으로 태릉으로 옮겼다. 그러나 중종의 장지가 나쁘다는 핑계로 성종의 능 옆 선릉 옆, 정릉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당시엔 정릉 근처까지 한강 물길이 뻗어 있고 지대가 낮은 곳이어서 아들 명종 입장에서 어머니까지 이런 곳에 모실 수 없다고 해서 결굴 문정왕후는 태릉에 묻힌다. 중종의 능 이름이 정릉인데 편안할 정자를 쓰는 정릉인데 능호와 달리 편안하지 못했다. 임진왜란 때 일.. 2024. 1. 9.
궁예 이야기 통일신라 말기 귀족들의 수탈로 고통받던 민심은 궁예에게로 향한다. 궁예 세력 확장 궁예는 10대에 출가해 승려가 되었고 성인이 되어 큰 뜻을 품고 891년 지금의 안성 , 죽주의 호족 기훤 밑으로 들어갔으나 기훤은 궁예를 신임하지 않았다. 이에 892년 원주에 있는 호족 양길에게 가게 되고 양길은 기훤과 달리 궁예의 진가를 알아보고 강원도 지역을 평정하라는 미션을 준다. 이에 궁예는 양길 휘하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다. 원주를 출발할때 600여명의 군사였으나 강릉에 도착할때는 3500명의 병력으로 6배가 증가하였다. 이때부터 궁예는 자신을 장군으로 칭했다. 궁예는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중 왕건을 만난다. 강원도 지역을 빠르게 정복한 궁예의 군세에 경기도 북부 . 황해도 호족들이 귀부하게 된다. 궁예.. 2023. 11. 30.
풍수지리 대가 도선대사 고려 왕건 이야기에 많이 등장하는 이유 433 풍수지리 목적 우리나라 풍수지리 명당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징과 맞닿아 있다. 풍수지리의 기본은 배산임수인데 집을 지을 때 햇볓이 잘들고 겨울에는 춥지 않고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 짓는다. 이것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겨울에 북서풍이 불어서 북쪽에 산이 있고 앞쪽이 트여있는 곳을 명당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살기 좋은 곳을 말한다. 과거 사람들이 오랜 경험이 모여 이론화된 것이 풍수지리라고도 할수 있고 풍수지리의 목적 역시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도선대사는 누구?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대사는 고려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승려이고 왕건의 탄생을 예언했고 왕건이 새로운 나라를 지을 것이라는 것을 예언한 인물이다. 고려시대 왕들이 국가의 중요한 결정을 할때 도선대사의 말을 인용하는 일이 많았.. 2023. 11. 30.
정당 이름 변경 역사 428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의 뿌리는 이승만의 자유당부터 시작된다. 1951년 이승만 정권의 자유당 탄생했고 야당으로 1955년 민주당이 있었다. 이후 박정희 정권 18년간 여당으로 집권했던 민주공화당은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긴 기간 집권하게 된다. 그 반대편 야당은 신민당이었고 1967년 창당후 79년에 해산했다. 그후 1985년 신한민주당으로 창당했고 신한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만든 정당이 통일민주당이다. 1981년 노태우 정권때 민주정의당, 노태우는 13대 대선 후 1990년 민주자유당을 창당하게 된다. 민주자유당 창당 배경 역대 최저 득표율 40%가 안되는 투표률로 당선이 되기는 했으나 군사정권 시기 2인자였던 노태우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후 국회는 4개 정당으로 나누어지면서 어느당도 주도적으로 할수.. 202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