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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이야기/맛집

양양 흥부네 밥상 아주 만족스럽네요~

by 365 ^^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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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속초에 오징어를 사러갔다 꽃샘 추위인가?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와서 바깥 야외 활동을 하기에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였으나 속초시장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원래는 낙산사를 둘러보고 속초시장을 가려했으나 갑자기 비와 와서 낙산사 구경은 취소하고 밥을 먹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따뜻한 밥이 먹고 싶어 낙산사 근처에 곤드레밥을 하는 식당을 찾았다. 

 

낙산사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흥부네 밥상 식당이 있다. 

흥부네 밥상 

외부에서 보면 식당이 커보이지만 그렇게 규모가 있는 식당은 아니였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대기팀이 4팀이나 있어서 놀랐다.

식당안 만석 모습

식당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가격을 보고 대기를 할지 잠깐 고민스러웠지만 너무 배가 고파 일단 대기하고 차에 앉아 있었다. 한 20분정도 대기 후 들어갔다.

 

흥부네 밥상 메뉴 

돌솥밥이 먹고 싶어 왔는데 15000원이나 했다. 인터넷 검색했을 때는 12000원 13000원이였던거 같은데 가격이 올랐다.  돌솥을 포기하고 공기밥으로 만원이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지만 돌솥밥은 좀 비싼편인거 같다.  동생은 요즘 물가 다 이렇다 한다.

한상 차림 

메인 반찬은 돼지 불고기, 가자미구이, 된장찌개로 나오는데 음식이 짜지 않고 맛있다.

메인 반찬들 

 두 명이서 이 모든 음식을 거의 다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 

곤드레 밥

밥과 곤드레 나물말고 뭔가 양념이 첨가 되었는데 뭔지를 모르겠다. 그러나 나쁘지 않은 맛이다. 

식사 후 잔반들..ㅋ

대기 시간이 좀 있었고 서빙도 느린편이다. 그러나 음식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적당히 골고루 반찬이 있어서 즐겁게 골라먹는 기쁨도 있고 맛도 있다. 

 

흥부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저녁 8시 까지로 되어 있지만 재료 소진시에는 그냥 영업을 종료한다. 

영업시간 팻말 

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 벌써 영업종료 팻말이 서있다.  많은 양을 준비해 두는 식당은 아닌 듯 하다. 

영업 종료됨 

주말에 사람이 몰릴 경우 점심 장사로 영업이 종료 될 가능성이 많으니 방문시 참고하세요 ~

 

전화번호: 033-672-0940

매일 10:00 - 19:00매주 수요일 휴무
매일 14:00 - 17:00식재료준비 및 휴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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