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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97

알모네이쳐 어게인스트 닭고기 습식캔,파우치 고양이 간식 꽤나 오랫동안 간식캔으로 참치와 연어같은 생선위주의 간식들로만 급여를 해오다가 어느 책에서 고양이에게는 생선보다는 육고기가 즉 닭이나 칠면조 같은 것이 더 좋다고 읽었다. 생선 특히 참치같은 경우는 중금속 오염 노출이 될 우려가 있고 성격도 육고기 먹는 고양이들이 더 온순하다고 한다. 어쨋든 이번 기회에 간식 기호도 바꿔 볼겸 간식캔과 파우치를 닭고기 종류로만 구입해봤다. 그 중에 선택한 것이 알모 네이쳐와 어게인스트로 결정했다. 위에 오쥬 바이 로우즈 제품은 처음에 포장이 끌려 구매했으나 아이들도 잘 먹는다. 성분을 확인하니 뭔가 보충제가 많이 들어 있어서 일단 빼버렸다. 순수 원재료만 최대한 넣은 것으로 두 종류를 선택해서 먹인다. 그 중에 하나가 알모네이쳐 닭안심살 파우치와 안심살 캔을 구입했다. .. 2020. 7. 12.
장모 고양이 미용 결심하다. 고양이 첫 미용의 공포~ 옛날에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동물의 털을 밀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털도 동물 피부의 일부라는 생각이 지배적 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장모 이쁜이는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모 고양이의 털이 이렇게 많이 날리는 줄은 전혀 몰랐다. 처음에는 날리는 털을 손으로 주우며 신기해 했다. 그러다가 혹시 아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털이 왜 이렇게 많이 빠지지?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더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우리 이쁜이가 자기 똥꼬 관리를 전혀 못하는 거였다. 배변후에는 자신의 털에 주렁주렁 응가를 묻히고 나오는 것이다. ㅡㅡ;;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배변 후에는 자신의 똥꼬를 핧아서 깨끗하게 유지 한다. 이 아이도 하긴 하지만 워낙에 긴 털 때문에 역부족인 듯 보였다. 이쁜.. 2020. 7. 1.
냥냥펀치 토이볼에 대한 고양이들 반응은? 이번에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놀이 기구 냥냥펀치 토이볼을 구입해 봤다. 처음에 동영상보고 내가 감동해서 구입한 장난감이다. 뭐 대부분 고양이 장난감이 내 취향으로 구입되지만 이 장난감은 왠지 신세계처럼 보였다. 상품명: 냥냥펀치 토이볼 가격: 23000원 정도 인터넷에서 천원 짜리를 사도 몇번을 포장하는 요즘인데 이만원 가격에 저렇게 딸랑 단촐하게 왔다. 박스를 열자마자 우리집 양이가 냄새를 맡는다.옵션으로 깃털 하나를 더 주문했다. 3A 건전지 2개로 작동하는 장난감이다. 고양이보다 내가 너무 기대 된다. 제발 지들끼리 놀기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대에 차서 조립을 해봤다. 사용법사용법 무지 간단하다. 장난감에 붙어있는 온니 하나뿐인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장난감이 10분 동안 마구 움직인.. 2020. 6. 30.
우리집 고양이 입양 첫날 이야기 우리 집 첫째 양이를 만났을 때는 약간 들뜨고 흥분 됐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코리안 숏헤어 즉 길고양이만 길러본 경험이 있었고 만나봤기 때문이다. 어느 날 동생이 나에게 사진 한 장을 보냈다.동생이 물었다. "이 고양이 어때? ? "나는 별 감정 없이 무미건조하게 대답 했었다. "이쁘네" 동생 왈 "잘봐봐 한번 키워볼래? 이런 고양이 키워보고 싶지 않아?"이 말이 다른 고양이를 키워 보겠냐는 뜻인 줄 알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반려묘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동생은 동물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좋아만 하는 스타일이다. 그 뒷 감당은 항상 나의 몫이었다. 고양이를 데려오는 사람은 항상 동생이고 그 이후에 키우는 사람은 나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준비 없이 받아들인 반려묘들은 .. 202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