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야기/내 고양이 일상13 (일상)고양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은 반려 동물을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의 고양이들을 가끔 봐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가끔 친구가 장기 여행을 가면 고양이를 부탁했다. 바로 요놈들 ....생긴 건 요렇게 생겨도 요 아이들이 어찌나 친근한지 강아지인줄? 완전 개냥이였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 항상 쫓아 다니고 같이 있길 좋아해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친구의 고양이들을 환영했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느새 가족들 품속에서 잠을 자고 있고 발걸음 걸음마다 주시하고 쫓아다녔고,앉을 때마다 바람같이 무릎 위로 올라와 앉아 있었다. 이 아이들 있는 동안은 이상하게 시간이 빨리 지나 가는 것 같아서 친구의 컴백.. 2020. 6.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