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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내 고양이 일상

새끼 고양이 자는 자세 참 특이하네~

by 짱신나^^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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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두 배 만큼 

성장했던 때 

많이 컸다면서 리모콘 놓고 비교해 보며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서나 잠을 잔다.


책꽂이 선반에서 


딱 사이즈 맞게 

움추려서 


몸을 틀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한참을 잤다. 


쇼파에 꽃혀 있는 줄..


TV 선반 위에 신문 박스를 탐하길래

아래에 박스를 만들어 놨더니

아깽이가 가서 잠을 잔다. 


목 아프겠네 


자는게 맞는지 의심하면서 

클로즈해서 사진을 찍었다. 


흘러내렸네 

나오다가 잠들었나? ㅋㅋ


뭘 이렇게 감고 자는 걸 좋아한다. 

뭔가 몸에 꼭 닿아야 자는 듯 하다.

고양이도 입을 벌리고 자는구나 


자다 눈치챔

사진 찍다가 들키는 순간


목에 두른 것은 

머리 고무줄이다.

나는 둘러주지 않았다. 

 

저것은 좁은 창틀에서

취침 중 


코를 더러운 창틀에 박고 


꼭 무언가를 베고 자야 한다. 


걸래 바구니에서..

 

문 틀 높이 만큼 작다며 

사진 찍었던 것 같다.


역시나 리모콘에 살짝 기대서..


 그러다 다시 

내 몸에 발을 기대고

 자고 있었고 


내가 살짝 빠져 나와

덩그러니 자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절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는 법이 없었다. 


쇼파위에서 

놀다가 


잠든 모습 


책상 틈에서 ...

틈만 있으면 어디든 들어갈 것 같지만

모두 내가 보이는 곳에서 

잠을 잤다. 

못 봤으면 깔고 앉았을 거다. 


어느 더운 날 

시원한 바람 나오는 구멍과 (공기청정기)

시원한 벽에 기대어 

잠을 잔다.


자는 것도 재주다. 


손을 펼치고 자고 있으면 

저렇게 자기 얼굴을 

들이밀고 잔다.


이제 커서 그런지 

탈장 부위도 한없이 커져 있던 때이다.


창과 창 사이에 끼어 자는 것이 

낙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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