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이 짱가네
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12

유교책판이 있는 안동 한국국학진흥원과 유교문화박물관(20)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0회] 오늘의 탐사지: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Q.장판각이란? A.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유교책판을 보관하고 있는 곳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 세계 유네스코 등재된 3개의 목판 1. 베티남의 응우옌 왕조의 목판 2.한국의 팔만대장경 3.유교 책판 유교책판은 국가에서 만든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특정 개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조선 후 기 1000여개가 넘는 서원에서 선비들의 여론이 형성되어, 선비들이 읽은 책 중에서 후대에 남길만한 명저들을 엄선 해서 국가 예산이 아닌 선비들의 십시일반 각출로 제작한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제대로 보존 되지 못한 채 땔감이나 빨래판으로 쓰였던 유교.. 2020. 7. 27.
평창동 강촌쌈밥 맛집 /영조의 장수 비결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6회] 이번회차에 선녀들은 평창동 강촌쌈밥 식당을 방문했다. 조선 최고 오래 산 영조의 장수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체험한다.  강촌쌈밥 메뉴 이 집 메뉴는 딱 2가지 뿐 이렇게 쌈 채소 이름을 걸어 놨다.  영조의 장수 비결은?  조선 왕중에서 가장 많은 건강 검진을 받은 인물이 영조 재위52년 동안 건강검진을 약 7000회 정도 받았다. 연 평균 140회  3일에 한 번꼴로 받았던 것이다. 영조의 식습관 소식 , 채식, 온식, 영조는 완벽하기 위해 긴장의 연속에 살았다. 그래서 찬음식을 먹었을때 소화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영조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으로 과일은 차다고 거부 , 젓갈은 짜서 거부, 생선은 비려서 거부, 여름에는 더워서 보리밥을 찬물에 말아.. 2020. 7. 26.
인사동 한정식 맛집 '양반댁' 숙종의 장수 비결은? [선녀들 33회] [선을 넘는 녀석들 33회] 선녀들은 창덕궁을 돌아본 후 가까이 있는 인사동의 양반댁에서 식사를 한다. 인사동 '양반댁' 양반댁 수라상 메뉴선녀들은 수라상 코스를 주문했다. 삼합 홍어회가 사진에는 안보이네요보리굴비 간장게장 경종은 연잉군(훗날 영조)이 바친 간장게장과 생감을 먹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는 설이 있다. 종민왈대하가 엄청 맛있다 숙종의 장수 비결 숙종은 오골계, 흑염소,검은 콩,검은 깨를 넣은 재료를 끓여서 즐겨 마셨다고 한다. 숙종은 주로 자양 강장 음식을 즐겨 먹었고 역대 왕 평균 수명 42세 시절에 60세 가까이 사셨다고 한다. 숙종의 식단은 각종 건강 프로에서 의사들이 자주 언급하는 단골 멘트라고 한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마지막 주문 9시까지http://insta.. 2020. 7. 24.
독립 투사 이육사의 일생 in 이육사 문학관 (21)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1회] 오늘의 탐사지: 안동 이육사 문학관주제: 저항 시인이 아닌 독립 투사 이육사출연자: 정유미  이육사 문학관  이황 선생의 후손 독립운동가 이육사~  퇴계 이황의 후손이자 저항시인으로만 알려져 있는 이육사지만 사실 무장투쟁 독립운동가였다.    원일, 원조, 원창 삼형제가 이육사의 작품을 세상에 알린 사람들이다. 1946년 10월 20일 이육사의 시를 모아 유고집 '육사시집'을 발간했다. 이황 선생의 후손답게 독립 운동 가문이었던 이육사의 집안, 친가, 외가 모두 독립운동에 앞장섰었다. 1930년대 저항시인으로만 알고 있지만 우리가 몰랐던 이육사의 또 다른 모습 의열단 김원봉을 중심으로 만든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1기생이다.     이육사가 된 계기 이육사 선생님의 이.. 2020. 7. 23.
남한산성 낙선재 닭백숙 맛집/왜 남한산성에는 닭백숙집이 많을까? [선을 넘는 녀석들 31회] 선녀들은 남한산성 근처에 '낙선재'라는 한정식 집을 방문했다. 한옥집의 운치가 있는 곳으로 이곳은 토종닭으로 닭백숙과 닭볶음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수요미식회등 각종 매체에 많이 나왔었다. 낙선재 낙선재 메뉴 남한산성 근처에는 닭 백숙 집이 많은 이유? 인조왕이 남한산성에 들어갔을 때 왕에게 올리는 수라상에 먹을 것이 없어 닭고기를 항상 올렸다. 어느 날 인가부터 닭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오랜 고립 생활로 잡을 닭조차도 없었던 것이다. 먹을 것이 없는데도 백성들이 왕을 위해서 기꺼이 올렸던 고기가 닭고기였고 그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을 인조는 자책감에 닭을 올리지 말라고 명령한다. 삼전도로 가기 전 마지막 수라상에 올라왔던 닭고기를 한 점도 입에 대지 못하고 삼전도로..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