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의 대한제국 선포 배경과 업적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6회 중]

 

◎주제: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 배경 및 업적

 

▣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 배경

 

갑오개혁(1894년)

10년간 이어진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섭정을 끝내기 위해 고종은 정치적 조력자가 필요했고 그래서 아내인 명성황후와 함께 한다. 1894년 갑오년이 되자 동학농민운동 진압을 명분으로 청.일은 조선으로 들어오게 되고 침략의 기회를 엿보던 일본은 정치 개혁을 요구하며 경복궁을 점령 후 자신들의 입맛에 맛게 정치 개혁을 한다. 그것이 갑오개혁이다.  

 

을미사변 (1895년 8월20일)

그러다 1895년 을미년에 러시아의 힘을 빌려 친일세력을 몰아내려던 명성황후는 결국 일본인들에게 시해 되는 을미사변이 발생한다. 

 

을미사변 명성황후 시해의 충격적 진실!!! (배경 결과 정리)

을미개혁(을미사변 직후부터)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나서 갑오개혁에 이어서 을미개혁을 한다. 일본은 단발령 등이 포함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의병이 일어 날 정도로 단발령에 대한 반발은 심했고 이에 고종이 모범을 보여 단발을 하라 강조하지만 거절하자 이에 일부 개화파 대신들은 고종이 머리카락을 자르도록  압박하니 결국 고종은 머리카락을 자른다. 

 

아관파천(1896년)

사실상 고종은 경복궁에서 할수 있는 것이 없었고 일본의 감시가 심해지자 벗어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이때 친러파 대신들은 고종에게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할 것을 권유한다. 그 사람이 바로 이완용이었다. 그렇게 고종은 아들 순종과 함께 궁녀가 타던 가마로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다.

아관파천 1등 공신은 누구? (아관파천 배경 원인과 이후 상황)

그곳에서 고종은 정치적 재기를 노린다. 고종이 생각하니 조선을 노리던 주변 열강들은 일본, 러시아, 중국은 모두 황제가 있었고 다른 나라와 대당한 국가의 위상이 필요했던 고종은 제국의 선포를 위해 아관파천 1년만에 환궁을 한다. 

경운궁 환궁(1897년)

경복궁으로 가지 못하고 지금의 덕수궁인 경운궁으로 환궁을 한다. 경운궁 주변으로 외국 공사관이 많았기 때문에 일본이 압박을 하면 주변 공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수월할 것이라 생각해 경운궁을 선택한다.

 

대한제국 선포(1897년)
고종은 경운궁으로 환궁 후에 광무황제로 등극한다.  황제가 된후 국호가 '대한' 임을 선포한다. 

 

 

▣ 대한제국 선포의 의의

대한 독립 만세의 의미

 

중국에서 황제의 만수무강을 기원한 말 '만세'  

황제보다 한 등급 아랫 사람에게는 '천세'

 

조선의 왕에게 '천세'삼창을 했던 기록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 후 자주 독립국의 위치로 외칠 수 있게 된 말 '만세'이다. 대한 제국이 없었다면 독립운동 시 외쳤던 구호도 천세가 되었을 수도 있다. 

 

위대한 한민족이 사는 황제의 나라로서 그 독립성이 만세를 누릴 것이다. 

 

대한 독립 만세 !!! 

 

황제가 된 후 고종이 첫번째로 한 일

명성황후의 장례식을 치른다. 1895년에 일본에 시해당한 명성황후는 약 2년 뒤인 1897년에 황후의 예로 장례식을 치른것이다. 

명성황후 장례식 1

그 전에는 일본의 방해도 있었으나 나중에 고종은 장례식을 계속 미루다 황제에 즉위하고 나서 왕후가 아닌 황후로서 아주 성대하게 장례식을 치른 것이다. 

 

명성황후 국장 2

 

흥선대원군의 죽음

 

을미사변 이후에 흥선대원군은 며느리 명성황후이 청부살인 배후로 여겨지며 대원군의 모든 위상은 무너져 내렸고 그때 아들 고종과 완전히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그후 고종이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 공사관에서 아버지에게 내린 명령은 '대원군존봉의절'을 다시 시행하라고 명한다. 아버지를 흥선대원군을 유폐시킨다. 

흥선대원군의 죽음

대원군은 병을 얻어 죽게 되는 날까지 고종을 만나보고 싶어했으나 고종은 대원군의 장례식에도 가지 않았다. 그리고는 79세로 대원군의 죽음 이후 고종은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은 어떻게 고종을 왕위에 올릴 수 있었을까? (흥선 대원군 업적)

 

▣ 고종의 업적 (대한제국 수립 후)

 

1. 근대 국가 설립을 위해 대한 제국을 선포, 한국 최초의 근대적 헌법 대한국국제 반포하여 황제의 강력한 황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임을 강조. 
2. 군사력 강화를 위해 신식군사 훈련 및 신문물 수용

우리나라 최초로 선그라스를 착용한 고종 

 

조선의 전통성도 지켜야 하고 근대국가로 변화도 시켜야 했던 고종은 신문물을 잘 받아 들었다.  대한 제국의 근본이념이 구본신참이라  옛것을 근본으로 하고 새로운 것을 참고한다.  복식에서도 보여지는 구본신참의 정신.

 

우리나라 최초로 선그라스를 착용한 고종  

이러한 신문물의 도입은 의료 선교사 알렌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는데 갑신정변 때 민영익을 치료한 것을 계기로 조선 왕실의 의사 겸 고종의 정치적 고문이 되었다. 그러면서 알렌은 고종에게 미국의 여러 신문물을 소개한다. 

 

 

3.병원, 학교, 공원, 은행 설립, 최초로 전차와 철도를 부설하고 전기를 들여왔다.

 

4.지계를 발급 오늘날의 등기부로 우리나라 최초로 등기부를 제작해 토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세금을 걷어 국가 재정 확보

 

5.도시계획을 주도 외국 공사관들이 있고 백성들이 생활권에 가까운 덕수궁으로 환궁해 백성들과 가까이 있으며 영향력을 주고 덕수궁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로를 정비한다. 

 

6.외교적으로는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시키는 칙령 41호 반포 울릉군에 독도를 편입시켜 행정구역 공표

 

☞고종 가계도/대한제국 후손의 마지막 모습들(영친왕 의친왕 덕혜옹주 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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