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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이야기/여행지

익산 미륵사지 석탑 둘러보다

by 짱신나^^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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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를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워낙 부지가 넓고 잘 꾸며 놓아서 찾는것이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넓은 부지에 비해 이름에도 알수 있듯이 절터만 있는 곳이라 관람은 박물관을 먼저 방문해서 사전 지식을 얻은 후에 미륵사터와 석탑을 보는 것이 조금이나마 상상력을 발휘해서 재미있게 볼수 있고 이해하기도 수월하다. 



익산 미륵사지 안에는 익산 박물관과 미륵사지 석탑 및 절터가 있다.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익산 박물관이 보인다.



미륵사지 관람 동선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두개의 미륵사지 석탑이 동쪽과 서쪽, 석탑 앞으로 당간지주를 볼수 있기 때문에 나는 바로 눈에 보이는 곳으로 직진했다. 



박물관 안에서 미륵사지터 모형을 보니 절터가 왜이리 넓은지 이해가 됐다. 



미륵사지를 재현한 모형으로 3탑 3금당의 독특한 가람배치 형인데 현재는 아래와 같이 석탑 2개만 남아있다.



입구에서 보이는 미륵사 동탑과 서탑 모습이다. 


터만 구경할 때에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미륵사지 석탑 2개만 덩그러니 보이기 때문에 볼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전 지식이 없는 나같은 사람들은 꼭 박물관부터 구경하길 추천한다.







미륵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란 절에서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로 주로 사찰 입구에 세워둔다.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지주라 한다. 당간지주는 신성한 영역임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미륵사지 동탑



미륵사지에 있는 동쪽 석탑은 사라져서 재현해 놓은 것이다. 【포토존】 동탑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오른쪽 사진처럼 서쪽 석탑을 모습을 볼수 있고 사진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가운데 목탑



미륵사의 가운데 탑은 목탑으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남아 있지 않는다. 이 모형은 박물관 안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미륵사지 서탑 



사실상 여기보는 미륵사지 서쪽 석탑을 보기 위해 이곳 익산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이 서탑을 말한다.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탑이라고 한다.



많은 석재들이 없어져 원래의 모습을 알수 없지만 남아있던 석재를 참고해보면 동탑(9층으로 복원)과 같은 규모로 추정된다. 1층 심주석에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사리장엄구> 익산 박물관 안에서 확인 가능



사리봉영기 


미륵사지 석탑 속에 있던 사리봉영기 내용은 사리를 모시게 된 내력(누가 탑을 지었는지 그 이유)이 기록되어 있다. 






 미륵사지에 돌 석부재만 가득하다.  


건물터 자리에는 이렇게 돌들이 흩어져 있고 표지판으로 어떤 건물의 자리인지만 표시되어 있기때문에 박물관에서 건물터에 대한 사진을 찍어와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석부재 전시장 


여전히 미륵사지 발굴 작업과 복원이 계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을 이 석부재를 통해 알수가 있다. 



미륵사지터에서 찾은 돌들을 하나하나 맞춰 놓은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녀들에서 미륵사지 석탑의 서탑 해체와 복원과정 및 사리봉영기의 내용등의 약간의 지식을 얻고 오니 확실히 아는 만큼 재미있고 이제는 박물관이 지루하지 않다. ㅋㅋ




선을 넘는 녀석들 익산 미륵사지편 내용 보기 ▼

☞익산 미륵사지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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