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섬 일주를 먼저하고 나니 배 시간이 촉박함을 무릅쓰고 한산도에 온 목적은 제승당을 보기 위해서였기에 또한 이렇게 기회가 있을 때 오지 않으면 결코 오지 않을 곳이기에 우리는 부지런히 다녀왔다.
선착장 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표지판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제승당이 나온다.
선착장을 나와 바로 차를 주차하고 이곳에서부터 걸어간다.
깃발이 끝나는 곳이 제승당 구역인 것 같다.
이렇게 용머리를 하고 있는 식수대인데 물이 안나온다.
길을 따라 가면 이렇게 매표소 앞에 표지판이 있어서 이제 제승당인가 했다.
제승당 입장료가 있다. 개인 1000원 학생과 만65세 이상은 무료다. 충무공 생일 4월 28일도 무료라고 적혀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큰 호수가 나온다. 이것이 호수라고 생각했는데 지도를 보니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바다였다.
요트 선착장이 지도에 나온다. 바다를 끼고 있는 산책길이 꽤나 거리가 있지만 결코 힘들지 않고 산책하듯이 바다와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에 너무 좋았다.
배를 타고 오다보면 지도에 표시된 한산대첩기념비도 볼 수 있다.
이 해안선을 따라 가면 다시 입구가 보인다.
이 문을 지나 5분쯤 오르막을 오르면 마지막 문이 나오고
그 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제승당 건물이 바로 보인다.
제승당
제승당 안
수루
제승당의 하일라이트 장소는 이 수루인 것 같다.
위 사진설명에도 나와 있는 이순신 장군이 읊었다는 시
이 수로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정말 멋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햇빛 받으면 충분히 감상하다 왔다.
제승당 수루는 배를 타고 오다면 이렇게 보인다.
제승당 왼쪽 편으로 들어가면 이순신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무사이다.
한산도를 온다는 것은 이순신의 한산 대첩을 생각하며 제승당을 가기 위함일 것이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한산도의 제승당만 보고 가도 충분하다.
요금도 배편 포함+입장료해도 12000원이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제승당이 이어져 있어서 제승당만 구경하고 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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