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이야기97

나이 든 노묘 고양이 돌보기 보통 7세 이상부터 고양이는 노묘(시니어 고양이)로 분류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성묘들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활동성, 시력, 청력 등 몸의 신체 기관 기능이 점점 퇴화되고 이쯤 해서 이런저런 질병에 잇따라 걸린다. 요즘은 질 좋은 사료와 의료 혜택 등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 잘 돌보기만 하면 19-20년 이상 살기도 한다. 그러므로 고양이의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나이 든 고양이를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 든 고양이의 신체적 변화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가는것은 신체적 변화로 알아챌수 있는 시기는 13-14세부터이다. 이시기부터는 신호나 자극에 반응이 별로 없고 자는 시간도 길어진다. 호기심이 약해지고 주변에 별로 흥미를 .. 2020. 3. 23.
고양이 턱드름/꼬드름 (고양이 여드름) 어느 날 고양이 턱에 뭔가 거믓거믓하게 뭔가 묻어있는 것을 보고 뭘 그렇게 묻히고 다니냐고 열심히 손가락으로 문질렀던 적이 있다. 그러나 잘 떨어지지 않아 그냥 방치해 줬더니 그것이 어느새 뾰루지로 발전을 해 있는 것을 보고 턱 아래 왜 저런 것이 났을까 궁금했다. 고양이 여드름의 일종이었다. 고양이 턱드름이란? (턱 여드름) 주로 성인 고양이들에게 생기며 고양이 턱 아래 검은깨처럼 생긴 것이나 작은 뾰루지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턱밑의 검은색 같은 것은 사람 여드름의 블랙 헤드 같다고 보면 되고 전염성이 없는 심각한 피부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발전하면 탈모가 오고 턱이 붓거나 심한 농이 차고 염증이 생긴다. 고양이 여드름 원인 턱드.. 2020. 3. 23.
코리안 숏 헤어 (길고양이) 코리안 숏헤어(Korean Shorthair)란? 흔히 말하는 길고양이를 일컬으며 과거 도둑고양이, 길냥이, 나비, 잡 종묘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개체인 코리안 숏헤어를 줄여서 코숏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메리칸 숏헤어나 영국의 브리티쉬 숏헤어와 같이 우리나라 만의 품종 묘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한국은 옛날부터 흔하게 길고양이를 보아왔고 그런 흔함과 익숙함으로 방치되어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도메스틱 품종묘는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애묘인들 사이에 길거리의 흔히 보이는 고양이를 지칭해 코리안 쇼트헤어로 부르기 시작했고 길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고양이를 코숏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원 5-6세기때 가야토기에 새겨진 고양이 그림이나 민화 등에 등장하는 그림을 통해 그때부터 고양이를.. 2020. 3. 22.
고양이 중성화 수술 이유 (부작용, 위험성)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운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고양이에게 판타스틱한 일은 아니지 않나? 찬반을 떠나서 나는 고양이와 사람의 공생을 위함이라 생각하는 쪽이다. 한때 길고양이를 마구 잡아다 죽이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그들은 밖에서 살았고 사람들은 골칫거리인 그들을 제거하려고 노력했었다. 또는 고양이가 길거리에서 죽는 일이 너무 흔한 일이었다. 그 옛날 어릴 때는 죽은 고양이를 길거리에서 많이 봤었고 그렇게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하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개체수가 많이 줄었고 또한 사람들의 인식도 너무 많이 바뀌어 있다. 고양이를 구조한다고 구조대가 생기는 상황이니 말이다. 또한 고양이 자체도 사람에게 친근함을 표..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