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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일반 정보

고양이 털 관리(Grooming:그루밍)

by 짱신나^^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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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개에 비해 깨끗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합니다. 그 이유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자신의 털을 핥으며 보내는데 고양이 혀에는 수천 개의 가시 모양의 돌기가 빗 역할을 해서 자신의 털을 빗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돌기는 조금 딱딱해서 고양이가 사람을 핥을 때 따갑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전체 삶의 16%를 털 핥기(grooming:그루밍)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이 목욕을하지 않아도 악취가 없고 깨끗해보는 것은 그루밍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고양이들은 그토록 열심히 그루밍을 할까요? 

 

 

 

고양이가 그루밍(grooming) 을 하는 이유

 

1.  사냥을 위해 자신의 냄새를 제거하므로 사냥감으로부터 냄새로 인한 자신의 위치 노출을 막기 위함이다.

2.  청결유지와 몸단장을 위해 털에 있는 이물질과 죽은털을 골라내서 청결을 유지한다. 특히 항문 주변을 열심히 닦는 이유도 여기 있다. 가끔 비만인 고양이들은 항문 주변을 닦아주는 것이 힘들어 더려 우므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있다. 

3. 불안감과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그루밍을 열심히 한다. 가끔  놀이중이나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만지거나 할 때 빠른 속도로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긴장감 이완을 위해 그루밍을 하는 것이다.

4. 체온조절의 목적도 있다. 

5.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고양이들 끼리 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잠자기 위한 준비로 그루밍을 하고 있는 우리 집 양이들.

 

그루밍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너무 과하게 하는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평소보다 그루밍을 오래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강박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한 부분을 장시간 핥아서 그 부분의 털이 다 빠지면 탈모가 올 수가 있는데 이런 고양이의 경우 폭식증도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해봐야 한다. 

 

또한 너무 많이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루밍을 너무 하지 않는 것 또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경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므로 평상시 우리 냥이들이 얼마나 그루밍을 하는지 체크하는 것도 건강체크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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