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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일반 정보

새끼 고양이 목욕시키기 (고양이 목욕 방법)

by 짱신나^^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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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고양이는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물을 너무 싫어하는 동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고양이 자체가 그루밍을 통해 매일 자신의 털을 단장하고 관리해서 목욕이 굳지 필요 없다고 한다.  


Q. 고양이 목욕을 꼭 시켜야 할까? 

A. 정기적으로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정기적으로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 목욕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생긴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새끼 때부터 목욕에 익숙해지면 성묘가 된 후에 전쟁 같은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어릴 때는 어미 고양이가 대신 그루밍을 하고 수시로 청결 및 몸단장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목욕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그러나 어미 고양이가 없는 새끼나 목욕을 시킬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 목욕이 필요한 상황은 무엇이 있을까? 


목욕을 해야 하는 상황은?


  • 길에서 데려온 새끼 고양이 또는 길 고양이의 경우 - 이물질 제거를 위해 
  • 외부에 외출 나갔다 온 고양이 
  • 털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화학 약품, 음식물 등)
  • 고양이 털에 곰팡이, 기생충이 있을 때 - 이럴 때는 고양이 전용 삼푸를 사용하고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목욕을 시킨다.
  • 고양이 피부병, 비듬, 각질이 있는 고양이
  • 캣쇼나 기타 대회나 방송 등을 준비하는 고양이

고양이 연령에 따른 목욕 방법 



새끼 고양이 목욕 시키기 



1. 처음에는 목욕하는 시늉만 한다. 버둥 거리는 고양이를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욕실로 데려간다. 문을 닫고 세면대 또는 대야에 고양이를 내려 놓고 수건으로 말리는 시늉을 한다. 


2.목욕 준비물을 미리 준비한다. 

털 말리는데 수건 1장, 바닥에 까는 수건 1장, 삼푸, 작은 타월

목욕 물품은 손이 닿는 곳에 갖춰 놓는다. 


3. 물 온도 조절한다. 

36~37도  정도의 물 온도로 물을 준비한다. 

고양이 발목이 잠길 정도나 사람 손 등 위를 살짝 덮을 정도로만 대야에 물을 채운다. 


4. 바로 물에 닿으면 놀랄 수 있으니 밑에 수건을 깔아 적셔준다.

5. 샤워기를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물을 떠 천천히 끝 부분 엉덩이부터 조금씩 새끼의 몸에 물을 묻혀준다.


6. 첫 목욕 시 물로만 여러 번  물로만 몸을 헹궈 물에 친숙해 지도록 한다. 머리는 살짝 만 손으로 닦아준다. 간단히 헹군 후 목욕을 마친다.


두 번나 세 번째 목욕부터는 삼푸를 사용한다.

대야에 삼푸를 풀어서 적혀 주듯이 문지른 후 헹궈낸다. 머리나 얼굴에는 삼푸를 사용하지 않는다. 


7. 수건으로 몸을 감싼다. 직접적으로 가까이에서  드라이기를 켜고 말리지 말고 거리를 두고 말리거나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성묘 목욕 시키기




*목욕 준비물 : 타월 3장(바닥에 깔개용, 말리는 용 2장) ,타월 또는 삼푸 묻힐수 있는 면장갑, 삼푸, 젖어도 되는 옷입기.


1. 물 온도(36도정도, 사람 체온과 비슷하게)를 맞춰서 대야에 물을 받아 놓는다. 


2.고양이를 안고 욕실로 들어와  문을 닫은 뒤 바닥에 직접 또는 대야 안에 수건을 깔고 고양이를 그 위에 놓는다. 대야에 뒷발부터 넣고 대야의 가장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3.삼푸를 한다. 대야에 미리 삼푸를 풀어놓고 타월 보다는 장갑을 끼고 거품을 내는 것이 편하다. 눈과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고 얼굴에는 삼푸를 하지 않는다.


4.샤워기 수압을 약하게 조절하여 놀라지 않게 하고 삼푸를 깨끗하게 헹궈내야 한다. 삼푸가 남아 있으면 각질이나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발버둥이 심하거나 물을 극도로 싫어하는 고양이는 삼푸를 조금만 사용해서 빠르게 헹궈 낼 수 있도록 한다. 


5.수건으로 몸을 닦아내고 난 다음 다른 마른 수건으로는 고양이를 꼭 감싸서 품에 안는다. 그 과정에서 다정하게 말을 걸면 고양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드라이기를 약에 놓고 먼 거리에서 털을 말린다.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는 햇볕이 좋은 날 목욕을 하고 선풍기를 사용해서 말려준다. 



#목욕 후 잘 말려야 되는 부위


고양이는 목욕 후에 냄새를 없애기 위해 열심히 그루밍을 할 것이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너무 바짝 말리려고 애쓰지는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부위 귀 뒷쪽, 배, 배와 연결된 다리 안쪽 부분, 목과 연결된 다리 안쪽으로 고양이 다리로 접혀있는 부분은 잘 마르지 않으므로 신경 써서 말려줘야 각질이나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노묘 목욕하기 


노묘에게 목욕은 체력 소모가 심한 활동중에 하나이므로 물 샤워가 아니라 물에 적신 타월로만 몸을 닦아내는 타월 워시를 하거나 워터리스 삼푸(건조삼푸)를 이용해 물 없이 샤워를 하면 된다. 워터리스 삼푸 사용 시 혹시라도 있을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살짝 적신 타월로 한번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물티슈 사용은 화학성분이 첨가되어 추천하지 않는다.




목욕할 수 없을 때 대안책 


  • 물 적신 타월로 닦아준다
  • 워터리스 삼푸를 사용한다.
  • 빗질 (단모: 일주일에 한번 장모: 매일)
성묘 고양이 중 정말로 물만 닿아도 난리가 나는 고양이나 고양이 다루는 것이 아직은 너무 서투른 집사들은 목욕 할 엄두를 낼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 대안책으로 빗질이 있다. 사실 빗질만 잘해줘도 목욕은 거의 필요가 없다. 장모의 경우 매일, 단모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빗질을 해주면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목욕을 대체할 수 있다. 

물을 좋아하는 품종 : 터키시 앙고라, 노르웨이숲, 메인쿤 등이 있다. 

고양이 삼푸에 대해


고양이 전용 삼푸, 강아지용 삼푸도 급할 때는 사용 가능하지만 되도록 고양이 전용 삼푸로 사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사람용 삼푸 사람용 아기 삼푸는 사용하면 안된다.  고양이와 사람의 다르다.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두께가 얇고 털이 많아 피지선 분비량도 다르다. 사람의 피부는 ph 5.5 정도이고  고양이의 피부는 7-7.5정도의 약 알카리성에 가까운 중성으로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울긋불긋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쉽다.


 인공 착색료, 석유화학 물질, 파라벤, 라우릴황산나트륨이 포함된 삼푸는 사용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대부분 털에 기름기가 있으므로 오트밀과 알로에가 함유된 고양이 삼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고양이용 저자극 삼푸다. 


현재 나는 왼쪽에 하이포닉 저자극 삼푸를 사용중이다. 개인적으로 향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무향을 샀는데 그래도 향이 좀 있고 거품은 잘 난다. 이 브랜드에서는 워터리스 삼푸도 함께 출시 중이다. 오른쪽은 사려고 했던 제품인데 오트밀과 알로에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확인되고 얼스배스 브랜드가 유명한거라 고민을 좀했지만 개인취향으로 하이포닉 삼푸를 선택했다.   <정보 및 가격 확인시 이미지 클릭>

                    

        하이포닉 삼푸                    얼스베스 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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