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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일반 정보

새끼 고양이 예방접종

by 짱신나^^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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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예방접종

고양이의 경우 잘 걸리는 질병중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금방 죽을수도 있는 치명적인 병이 생각보다 많다. 죽을수 있기때문에 최선의 방책은 예방을 하는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경우 약으로 직접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체내에 생성된 항체에 의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다행스럽게 이런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하여 면역을 만들어 두면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 있다. 

예방접종 시기 

★새끼고양이: 8주~9주사이 /3주간격으로 총 3번 

새끼 고양이는 2달 이후(8주~9주) 예방 접종을 한다. 두 달이 되기 전에는 엄마 고양이의 초유에 있는 면역 항체(이행항체)가 있어 모유를 먹는 동안 새끼 고양이에게 형성되는데 50일 이후부터는 흡수된  항체가 사라진다. 그러므로 2달이후 부터는 떨어지는 항체를 보완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 종합 백신을 3~4주에 한번씩 세번에 걸쳐 예방 접종을 한다.  

  1. 첫번째 백신은 처음으로 항체를 만드는 과정, 면역 기능이 낮다. 
  2. 두번째 접종 시에는 격렬한 면역반응을 보인다. 
  3. 세번째 접종은 항체 형성이 다져지는시기, 항체의 반응이 떨어질 즈음 다시 한번 접종을 하는 것이다.

성묘 : 몸상태 체크 건강검진과 항체가검사후 결정

길고양이와 같은 성묘의 경우 몸에 이상이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 항체가검사를 한후 필요한 백신을 선택한다. 성묘라도 첫 접종이라면 2회를 놓는다. 두번째 백신이 부스터 효과가 크기때문이다. 

항체가검사란? 예방접종후 또는 길고양이나 성묘때 항체가 잘 형성되어 있는지 예방접종이 필요한지를 확인할수 있는 검사 

예방 접종 비용

예방 접종 비용 3~5만원 사이

항체가 검사비용 5~8만원 사이

예방접종 종류

아시아의 경우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범백(범백혈구감소증)이 높은편이다.

백신 종류에는 생백신과 불활화 백신 2종류가 있다.

※불활화 백신

바이러스가 죽은 상태로 투여, 몸에 미치는 반응은 거의 없지만, 생백신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진다. 극히 드물게 불활화 백신에 포함된 성분이 종양을 만드는 일이 있다. 

생백신

무독화한 바이러스를 산 채로 투여한다. 살아 있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몸에 미치는 반응이 불활화 백신에 비해 크지만, 그만큰 예방교화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생백신이 있는 것은 3종 종합 백신뿐이다. 

백신 부작용  

급성 부작용 

약물을 복용할때나 주사 맞을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현상이다. 보통 1~2시간 사이에 발생 최대 24시간 안에 반응을 보인다.  1/15,000의 비율로 일어날수 있다.

  • 잇몸이 하앟게 되고 동공이 풀리는 반응
  • 눈 주변과 입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른다.
  • 몸에 붉은 반점이 올라온다
  • 호흡곤란, 빈혈,쇼크(접종후 15분쯤후 발생 가능)
만성 부작용

주사를 맞고 나서 주사맞은 부위에 작은 멍울이 생김->시간이 지나면 흡수되나 점점 커질 경우에는 주사와 관련된 육종일 가능성이 크다.5천마리당 한명 꼴로 발병한다. 

  • 사이즈 체크가 중요: 접종 후 1개월이 지나고 지름이 2cm 이상으로 계속 자라고 있다면 종양 제거 수술을 해야한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접종 전에 설사,구토를 한다거나 큰 수술후 바로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균이 몸에 들어가는거라 최상의 컨디션일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백신에 대한 과민반응(얼굴이 붓거나열,설사,구토등) 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접종후 반나절 정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접종 병원에 다시 갈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놓는것이 좋다.

접종 후에는 스트레스 받는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용,목욕이나, 격렬한 운동 및 이동 등을 자제 해야 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3일정도 걸리므로 그전에는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고양이에게 좋다. 

▷극히 드물지만 접종후 15분쯤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호흡곤란, 쇼크등의 반응이 있으므로 접종후 30분정도 동물병원에 머무르는 것도 좋다

▷1차 접종후 다음번 방문 날짜에서 되도록이면 최대 일주일을 넘기지 않게 접종날짜를 맞춰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항체가검사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 

▷접종 직후 바로 밖에 내보내거나 다른 고양이와 접촉시키지 않는다. 백신 효과는 2주 후부터 나타난다. 

예방접종 미뤄야 할 상태 

  • 8주 이전 새끼 고양이
  • 설사, 구토,질병,기생충,영양 부족 등으로 쇠약한 때
  • 입양 된 지 얼마 안된 상태나 이사 등으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고양이 항체는 한번 생성되면 평생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매년 줄어든다고 해서 우리나라는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Q&A 백신에 관한 질물들 



Q.백신으로 병을 100% 예방할수 있나요? 

A. 안타깝게도 100%는 아니다. 그러나 높은 확률로 병을 예방가능하다.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증, 고양이 에이즈등은 한번 감염되어 발증하면 약이 없고 완치가 불가능해 죽음에 이르는 병이므로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정기적으로 접종할것을 권한다. 

Q. 실내사육하면 백신을 안 맞혀도 되지 않나요?

A. 집안에서 기른다고 절대 바이러스에 노출이 안될수는 없다. 가방,신발,옷등으로 사람에 의해 옮겨진 병원체에 감염될수 있고 병원체를 접할 기회가 적은 실내 고양이들은 저항력도 약하다고 할 수 있다. 

Q.이미 감염된 바이러스가 있다면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백신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 극히 드물지만 백신을 접종 하므로써 그 감염증을 촉발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의사와 상의하자. 

Q.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할까요?

A.  백신으로 만들어진 면역은 서서히 줄어 면역력 저하가 된다. 1년에 1회정도 백신 접종이 바람직하다. 

Q.시니어 노묘는 안 맞혀도 될까요?

A. 시니어 고양이는 확실히 체력이 저하된다. 그러나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되기 쉬운 상태이다.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시니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것이 좋지만 반드시 건강진단으로 몸 상태를 먼저하고 이상이 없을시 접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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