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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즈 (Siamese) =샴고양이
샴고양이 품종은 샤미즈라고 불린다. 샴고양이는 노아의 방주에 탑승한 사자와 유인원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연예인중 유승호가 명월이 삼월이라고 부르는 고양이가 샴 고양이다.
역사
샴은 Siam (시암)이라는 타이의 옛 왕국의 명칭으로 타이 말로 달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다. 15세기쯤 왕국의 왕들이 왕실을 수호 하기 위해 키웠던 고양이가 샴고양이라고 알려져 있다. 오직 왕실에서만 키워졌고 왕이 허락하는 경우에만 왕실을 통해 구할수 있었다고 한다. 왕가에서는 왕족이 죽으면 고양이가 환생을 돕는다고 생각해서 죽은이와 함께 무덤에 묻었고 시체실 천장의 구멍을 통해 탈출한 흔적이 있으면 영혼이 다음 생으로 윤회하는 데 성공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사실 타이 왕실 고양이는 카오 마니(Khao Manee)종으로 다른 품종고양이다. 샴고양이로 알려진 이유는 왕실에서 귀한 카오마니 대신 샴고양이를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와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고 외교를 할때마다 샴고양이를 선물 했기 때문이다. 1884년 타이 주재 영국 영사가 왕에게 받은 샴 한쌍을 영국으로 들어오면서 세상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카오 마니는 현재 반출이 되지 않을 뿐더라 2014년 기준 브리더가 왕실을 제외하고 단 4명뿐이였다.
외모
단모종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종이다. 자연발생종으로 날씬하고 호리호리한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고 크고 뽀족한 귀와 뚜렷한 역삼각형 머리를 지니고 있다. 포인트 컬러에 따라 씰, 초코,링스, 블루,레드,라일락으로 분류된다. 어릴때는 포인트 컬러가 옅지만 성묘가 될수록 짙고 넓어진다. 눈 색깔은 블루 사파이어색 한가지다. 더운나라 고양이이기 때문에 봄, 가을 털갈이 때도 다른 단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지는 편이다.
실 포인트 샴 Seal point Siamese (수백년된 타이의 시집에서 발견된 품종)
긴 목,다리 그리고 꼬리로 이어지는 긴몸을 가지고 있고 털은 옅은 황색, 코와 귀의 포인트는 거의 검은색이고 몸의 대부분은 옅은 크림색으로 포인트 색과 대비가 뚜렷해야 우수한 개체이다.
초콜릿 포인트 (Chocolate Point Siamese)
일부 실 포인트는 선천적으로 다른 실 포인트보다 색이 연한데 이런 포인트를 가진 고양이를 개량한것이 초콜릿 포인트다. 팔, 다리의 포인 색깔이 밀크 초콜릿의 갈색이고 몸은 상아색이다.
성격
국내에서는 개냥이라고 불릴정도로 사람에게 매우 친절하며 사람을 좋아해서 안기거나 몸을 비비는 등 애정표현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외로움을 잘타서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질투도 심한편이라 주인의 관심이 아기나 다른 동물에게 가면 불면을 표출하기도 한다.
호기심이 많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고 매우 활동적이라 살이 찐 비만 샴고양이를 거의 볼수 없을 정도로 고양이계의 비글이라 불린다. 영리하여 훈련이 가능하다. 낯을 가리지 않고 사교적이지만 정신이 없고 꽤 수다스러워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다.
특징
발리니즈라는 중장모종의 돌연변이 종이 있다. 한때 샴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같은 품종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성격은 샴과 비슷하지만 샴보다는 더 침착한 편이다.
유전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아 점프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2015년에 유전성 망막 변성 사례가 발견되었고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 원발성 녹내장이 있다. 샴을 키우는 집사들은 시력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 영상은 2017년 스캇스터츠의 샴고양이가 기네스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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