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 Sphynx Cat
역사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견된 고양이로, 엘리자베스라는 집 고양이가 털 없는 새끼를 낳으며 시작된 돌연변이 아기 고양이의 후손이다. 새끼 고양이 이름은 말린 자두처럼 쭈글쭈글 하게 생겼다고 푸룬이라고 이름지어 졌으며 이를 전문 고양이 브리더가 교배하여 개체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 품종의 기괴한 모습이 영화 E.T 의 외계 생명체와 비슷하게 생겨 우주 어딘가에서 날아왔다는 소문까지 있는 스핑크스는 몇몇 단체에서만 공인하고 있다. 털 없는 고양이 중에 데본렉스와 코호나 종도 있는데 털이 없지만 대중적이지는 않다.
코호나 품종과 스핑크스는 거의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호나 품종이 털이 훨씬 적은것이 특징이다
외모
스핑크스의 피부는 주름이 많이 졌고 외관상 벨벳과 비슷하게 보이고 만져보면 스웨이드 촉감과 비슷한 느낌이 나고 부드럽지만 피부가 두껍다. 주름이 많을수록 좋은 고양이다. 스핑크스는 눈썹과 수염이 없다. 뜨거운 체온이 직접 느껴진다. 중간 체형에 배가 나온 것이 특징이고 털과 눈 색깔은 다양하다.
성격
스핑크스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야생성이 없는 개냥이 같은 성격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에너지가 넘치고 점프나 사람의 어깨, 무릎,배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고 행동하는 머리가 좋은 고양이에 속한다. 다묘 가정에서 키워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다른 고양이들과 잘 지낸다. 못 생긴 외모에 비해 성격은 온순하고 애교가 있으며 착하다.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잘 기웃거린다.
특징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된 스핑크스는 처음보다는 많이 저렴한 가격(50~200만원 정도)에 분양이 가능해졌고 털에 예민한 애묘인들과 희귀묘를 선호하는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는 고양이기도 하다. 고가의 품종이라고 유기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체온 조절과 피부병 문제가 있어 혼자서 야생에서 살기 힘든 품종이다.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털이 없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민감해서 항상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야 한다.
▷또한 환경이 지저분하면 피부병이 생기기 쉬운 종이므로 항상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묘 가정일 경우 다른 고양이로부터 상처 입을 가능성이 있어 스핑크스는 고양이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털이 없는 대신 몸에 유분기, 기름이 생긴다. 귀 세척, 피부 관리를 하기 위해 목욕을 정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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