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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질병

고양이 구토

by 짱신나^^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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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구토하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을 것이다. 밤에 자고 일어나면 쇼파나 카펫트 위해 고양이 토사물이 있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건강한 고양이라도 구토를 할수 있다.그루밍 후에 헤어볼을 토해낼수도 있고 캣 그라스를 먹고 토하기도 하고 밥을 너무 빨리 먹고 신나게 뛰다가 토할수도 있다. 

개에 비해 고양이는 쉽게 토할수 있는 식도 기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식도가 매끄러운 민무늬근인 것에 반해 고양이 식도는 가로무늬근으로 되어 있어 쉽게 토할수 있는 구조이다.  그러나 구토가 몇일씩 이어지면 몸에 이상이 생긴것이니 확인을 해봐야 한다. 

구토 원인 

  • 사료의 산패
  • 털이 소화기 내에 뭉쳐있을 때(헤어볼) -> 자극성 위염
  • 풀(캣그라스) 같은 구토유발 물질을 먹었을때
  • 공복으로 인한 위산 과다 위액구토 (주로 아침)
  • 극도의 스트레스나 두려움
  • 이물질을 삼켰을때
  • 세제같은 화학물질을 먹었을때
  • 기생충
  • 배변에 문제가 있을때
  • 감염
  • 머리에 외상이 가해졌을때
  • 위암

구토시 체크해야할 사항 

  • 무엇을 먹었나? ( 평소 먹던 사료인지 새로운 사료인지 ) 
  • 독성물질을 먹었나? (관엽식물, 세제, 약품등등 )
  • 이물질을  삼켰는지 (실, 장난감, 바늘등등)
  • 급성구토인지 (평상시 활력과 식욕이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토했나? )
  • 만성 구토인지 (활력, 식욕 다 있는데 자주 토했는지?)
  • 그 밖에 구토 횟수, 시간, 구토후 식욕, 활기 유무등 

대처 방법

위험하지 않은 구토 

구토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 하루에 한번에서 두번정도는 보통 급성 위염, 급성소장염, 식이성 위장관 장애, 코로나 바이러스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가끔 구토를 하는 것은 정상이며 특별한 조치는 필요없다. 
 
▶고양이의 과식으로 인해 경련을 하듯 구토하지만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면  그릇에 물만 담아놓고 12시간정도 금식을 시키고 병원에 갈필요는 없다. 그후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주면서 식사량을 늘려가면 된다. 그러나 만약에 구토를 계속하거나 멈추었다가 음식을 먹은후 다시 구토를 하면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아봐야한다. 


위험한 구토

계속적으로 구토하는 것은 위험한 신호다. 또한 구토액 속에 피가 섞여 있으며, 설사, 발열, 탈수, 무기력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봐야한다. 

▶고양이가 갑자기 구토를 계속 반복해서 하면 음식과 물을 주면 안되고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구토가 하루에 2번 이상 지속되고 3~4일정도 지속되거나, 구토와 함께 열이나고, 기운이 없거나, 토사물에 피가 섞여나오거나, 소변을 누는데 어려움이 있고, 너무 많은 양을 토하거나, 무기력한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간다.  의사 선생님의 빠른 원인파악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구토시간, 구토액 농도,색깔, 양, 횟수등을 확인해 둔다.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새끼 고양이가 구토를 심하게 하면 반드시 입을 열어봐야 한다. 다른 이물질등을 삼키다 걸린경우가 많기때문이다. 고양이들은 주로 끈 종류를 먹고 뱉지를 못해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 하임리히법 click  


병원치료

심하게 구토하는 경우 탈수 증세로 인한 전해질 (심장기능을 원할히 유지시키는 캴륨과 쇼듐) 결핍 방지를 위해 링거주사를 맞힌다.  이물질이 뱃속에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할수도 있다. 

예방책 

  • 음식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주지 않는다.
  • 사료 교체를 원하면 기존사료과 조금씩 섞어서 양을 느려준다.
  • 자동차등 다른곳으로 장거리 이동시에는 사료를 먹이지 않는다.
  • 주기적으로 고양이 구충제를 먹인다.
  • 항상 정량의 사료를 주면 구토를 어느정도 예방할수 있다.
  •  아침에 공복시간이 길어 위산과다로 위액을 토를 할수도 있으니 밤에 약간의 건사료를 그릇에 놓아둔다.

* 만성 구토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 진료후 원인을 파악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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