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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일반 정보

고양이 헤어볼

by 짱신나^^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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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헤어볼이란?

고양이는 자신의 몸을 핡고 다듬어서 청결을 유지한다. 주로 식사 후나 화장실을 다녀온후에 모을 핥는 습성이 있다. 자신의 털을 핥는 가운데 삼기게 된 털을은 대부분 소화가 되지 않고 대개  변과 함께 배출된다.  하지만 일부 배출되지 않은 채 위장에 쌓인 털들은 서로 엉키고 쌓여서 둥근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것을 헤어볼이라고 한다. 

헤어볼 원인 

털갈이 철(봄, 가을)이 한창일때나 피부와 털이 상했을 경우에 과도하게 많은 양의 털을 먹는데 반드시 배변이나 구토로 몸밖으로 나온다.  다량의 털에 위가 자극을 받아 (자극성 위염) 헤어볼을 토한다.

고양이 모구증 

단모종, 장모종 모두 헤어볼을 토하지만 장모종이 토하는 빈도수가 훨씬 높다. 헤어볼을 잘 토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고 변으로 배출이 되지 않아 위에 쌓이는 경우가 있다. 위에 헤어볼이 있는것이 이상한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토해내지 못하게 되면 문제를 일으킨다. 토하지도 못하고 장을 통해 배출도 안되는 헤어볼이 위에 쌓이게 되고 위장 운동을 저하시켜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배변도 잘 되지않고 식욕도 떨어져 고양이는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고 점점 마르고 약해진다. 흔하지는 않지만 고양이 모구증에 걸리면 헤어볼이 장을 막아 수술밖에 다른 해결책이 없다. 

*고양이가 계속적으로 토하거나, 헤어볼은 토하지 않고 헛구역질이나 반복적 기침, 식욕이 없거나 무기력 설사,변비등의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진찰을 받아야한다.

헤어볼 예방법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인 헤이볼 전용 캣푸드를 급여한다. 오늘날의 헤어볼 영양제는 가벼운 이완제(설사약)가 들어있어 털이 장으로 잘 갈수있도록 도움을 준다. 고양이가 먹는다면 올리브 오일,버터등 작은술(5ml)를 핡아 먹게 하거나 사료에 첨가해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헤어볼 뿐만아니라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양이들이 잘 먹는풀인 캣그라스를  길러서 준다. 고양이들이 육식동물이지만 그들도 고기뿐만아니라 식물도 먹는다. 식물이 가진 특이한 향이나 즙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런 풀들은 고양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 공급에 도움을 준다. 산책 고양이에게 강아지풀,왕바랭이 등을 먹일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예방법은 빗질이다. 
평상시 털을 자주 빗질을 해주고 특히 털갈이 시즌에 꼼꼼하게 빗질을 해주고 장모종은 털갈이 시즌에 맞춰 목욕을 시켜 빠진 털을 제거해준다. 최대한 털을 몸에서 제거해 덜 삼키게하여 몸속에 쌓이지 않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매일 부지런히 빗질을 해주는 고양이는 헤어볼을 자주 토하지 않는다. 
젖은 수건등을 이용해 몸을 닦아주면 남아있는 죽은털제거와 그루밍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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