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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품종

러시안 블루 고양이

by 짱신나^^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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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블루 (Russian Blue)

어릴적 한참을 즐겨 봤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톰이 러시안 블루 고양이라고 한다. 그래서 러시안 블루가 친숙했었나? ㅎㅎ 

역사 

러시안 블루는 러시아의 황실에서 기르던 고양이종으로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주로 배를 타는 선원이 배에 태우고 다녔으며 블루 고양이는 러시아 북부 아크엔젤 항구에서 출항하던 상선에 의해 영국와 유럽으로 알려진것으로 추측된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거의 사라진 블루 고양이의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영국 브리더들은 스칸디나비아와 브리티쉬에서 자란 러시안 블루를 찾아 교배해서 러시안 블루종을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안 블루 외형 

러시아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위해 러시안 블루는 이중털로 되어 있다. 캣쇼에서 러시안 블루를 심사할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고급스러운 질감이다. 속털은 촘촘하고 겉털은 짧고 가늘어야 한다. 종종 털끝이 투명해서 전체적으로 은빛 광택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눈은 아몬드 모양의 녹색. 머리 모양은 삼각형 V자 모양이다. 완벽한 러시안 블루의 털은 흰색이나 태비무늬가 없어야 한다. 크기는 보통, 단단한 체구에 우아함이 있다. 눈은 어릴때는 노란색에서 성묘가 되면 초록색으로 변한다.

러시안 블루 성격

매우 조용하고 온순하며 애교가 많은 편이나 낯선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편이다. 소리가 워낙 작아서 가끔 암컷의 발정울음조차 잘 들리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사람의 기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주인이 자신을 놀리거나  주인이 우울해하면 다가와 몸을 비비면서 위로도 할수 있을 만큼 사람의 기분을 잘 파악한다. 일단 주인이라고 인식이 되면 잘 따라다니고 주인과의 놀이를 좋아하지만 혼자서도 즐거움을 찾을 줄 안다. 훈련으로 뭔가를 가르치기 수월하다.초보집사에게 추천하는 품종이다.


러시안 블루는 먹을 것을 좋아한다. 배가 불러도 간식먹는 배는 또 따로 있다. 주의할점은 사료와 간식을 많이 주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적정한 사료량을 정기적 시간에 맞춰 하루 2-3번 주는 것이 좋다. 

러시안 블루 특징

자연발생종. 회색빛이라고 모두 러시안 블루가 아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회색 고양이는 다른 종과 섞여있는 잡종이다. 러시안 블루와 비슷한 태국의 코렛, 프랑스의 샤르트뢰, 영국의 브리티쉬 블루(지금은 브리티쉬 숏헤어로 불림)는 러시안 블루와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아보인다. 이 4종류의  고양이가 성격, 특징, 털타입등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들의 조상이 누구인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에 같은 조상일 가능성도 있다. 

러시안 블루는 종종 저자극성 고양이 알러지 품종으로 거론된다. 대부분의 고양이 알러지는 고양이 단백질Fel D1(침, 오줌등으로 )에 의해 발연되는데 러시안 블루종와 더불어 기타 몇몇품종은 알러지 유발 물질이 덜하다고 알려졌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 경미한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을때 선택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러시안 블루에게 특별한 유전병은 없으며 종종 오래사는 고양이 10위안에 들만큼  장수 고양이에 속한다. 대체적으로 15년정도의 수명이고 잘 케어한 러시안 블루는 25년까지 살아왔다. 

                 러시안 블루 아기 낳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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