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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품종

터키시 앙고라 (Turkish Angora)

by 짱신나^^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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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삼시 세 끼에 나온 벌이를 아시나요? 그 이쁜이가 터키시 앙고라라고 하네요. 우리 집 아이도 어렸을 때 그렇게 귀여웠을까요

 

 

기원 

터키쉬 앙고라는 그 이름 그대로 고대 터키에 있는 앙카라 도시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품종이다. 앙카라는 고산 지대라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한 긴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터키시 앙고라는 한때 터키 침입자들(바이킹 등)의 아주 매력적인 기념품이었고 이들에 의해 가장 먼저 유럽으로 전해진 장모종 고양이가 터키시 앙고라로 알려져 있다.

 

하나 인기도 시들해지고 페르시안 고양이에 인기를 빼앗기면서 거의 사라졌다가 그 이후 터키의 한 동물원에서 순종 터키쉬 앙고라의 품종을 보존하고 보호하는데 노력해왔고 덕분에 터키시 앙고라를 오늘날까지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순종의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믹스 종이지만 이 동물원에 가면 아름답고 매력적인 순종 터키시 앙고라를 여전히 볼 수 있다.

외모 

터키시 앙고라는 다양한 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으면 페르시안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겨서 많이 혼동을 하나 전혀 다른 품종이다. 주로 흰색 털의 푸른 눈을 가진 터키시 앙고라가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드물게 양쪽 눈 색깔이 다른 것도 있는데 털색이 흰색에 오드 아이를 가진 고양이의 경우는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순종 터키시 앙고라는 장모 종이지만 요즘은 믹스된 단모도 많이 보인다. 아름답고 우아한 몸놀림을 하고 털은 가늘며 부드럽다. 단점은 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털이 잘 빠진다. 고양이는 깨끗해 스스로의 그르밍으로 털 정리를 하지만 이 장모종은 스스로 털 관리를 하기는 역부족이다. 털이 잘 빠지는 것은 물론 가끔 항문 주변에 변을 묻고 돌아다니는 일도 다반사다. 관리가 필요하며 털 빠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빗질을 해줘야 한다. 

 

 

성격

영리하고 매우 호기심이 많아 항상 무언가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이 하는 일을 주의깊게 잘 살피기를 좋아한다. 이런 호기심으로 낯선 사람에게도 잘 다가간다. 외모에서 풍기는 우아함과 다르게  활동적이며 작은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우다다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속박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므로 갇히거나 안겨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릎 냥이 기대하기 어렵다. 공격적이지 않고 느긋함이 있어 다른 고양이와 잘 어울린다. 장난도 많이 하고 재롱도 많이 부려 그들과 함께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우리집 호기심쟁이
아무데서나 너무 잘 잔다. 

 

물 먹을때 항상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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