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전 상황
1차 세계대전 (1914년 7월 28일~1918년 11월 11일)
1차 세계 대전 때 독일, 오스트리아 VS 영국, 프랑스, 미국 양분된 진영에 일본이 참여하면서 일본은 태평양의 섬인 남양군도와 중국의 산둥반도를 지배하게 된다.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고 1910년 대한제국 강제 병합하면서 경제, 군사 강국으로 성장하였고 기세가 높아진 일본은 적극적으로 세력을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임진왜란(1592년) 때 했던 그대로 조선, 만주, 중국으로 다시 동북아 침략에 나선다. 이때까지 미국의 지원이 있었다. (가쓰라 테프트 조약) 그러나 태평양전쟁의 도화선인 중일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일제는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침탈을 노린다.
2차 세계대전(1939년 9월 1일~ 1945년 9월 2일)
중일전쟁(1937~1945)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쟁으로 1937년 7월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시작되어 1945년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종료가 된다. 1937~1941년까지는 중국이 단독으로 일본에 맞섰으며 진주만 공격 후 중일전쟁은 큰 규모의 2차 세계대전에 포함이 된다.
독일의 히틀러가 6년 동안 유대인을 600만명을 학살했다. 그러나 일본군은 난징에서 6주 동안 약 30만 명을 학살했다.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대학살이 있었던 것이다.
만주사변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후 1931년 일본이 관할하고 있던 남만주 철도 철로 부근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의 자작극이였고 일본은 이를 구실로 일본 군대를 보내고 순식간에 만주를 점령하고 만주국을 세운다. 그렇게 일본은 본격적으로 중국을 침략하게 된다.
만주국 성립
1910년 신해 혁명으로 민주화 혁명이 일어나면서 청나라 왕조가 붕괴되고 마지막 황제 푸이가 쫓겨난 상태였다. 이에 일본은 푸이를 만주국의 대표로 만들어 일본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이에 중국은 당시 UN의 전신인 국제 연맹에 제소하고 일본을 침략국으로 비난하고 일본에게 만주에서 철수할 것을 권고하지만 일본은 국제연맹을 탈퇴하고 이후에 상하이를 차지한다.
노구교 사건 (=루거우차오 사건)
그 이후 중국 본토를 차지하기 위해 궁리하다가 노구교 사건이 일어난다. 노구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북경 근교에 일본군 부대와 중국군이 대치 주둔하고 있는 곳이었다. 어느 날 밤 갑자기 총성이 울리고 사병 하나가 사라져 버린다. 이에 일본은 중국이 사살했다고 규정하고 중국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이 사병은 얼마 뒤에 돌아왔다. 당시 일본 수상 고노에 후미마로는 북경 현지에서 정전 협상이 성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군부와 협의하여 확전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중일전쟁이 전면전으로 변화한다.
난징 대학살 (1937년 12월)
일본은 노구교 사건으로 베이징을 차지고 이후 텐진, 상하이를 거쳐 난징까지 강제 점령한 뒤 잔학 무도한 살육 행위를 자행한다. 추정되는 희생자만 무려 30여만 명이고 수많은 증언과 심지어 당시 일본군인 조차도 증언을 하는데 일본은 지금까지도 몇천 명 정도라는 식의 피해 규모를 축소 은폐하고 있다. 한, 중, 일 각각 각자의 관점에 따라 난징 대학살을 다르게 부르고 있다.
한국- 난징 대학살
중국-난징 대도살
일본-난징 사건
난징 대학살 배경
당시 중국의 수도는 난징이였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라 판단한 일본이었다. 당시 중국의 총통 장제스는 수도를 충칭으로 수도를 옮기고 결사 항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난징 시민을 지키기 위해 15만 명의 중국 군대가 남아있게 된다. 처음에는 난징을 침략한 일본은 패잔병을 색출 명목으로 굳은살 있는 사람과 모자 자국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 죽였다. 그 후 노인, 아이, 여자 모두 무차별적인 살육이 약 6주간에 걸쳐 지속되었다.
넓은 중국을 물리적으로 제압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본은 공포정치를 통해 항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렇게 끔찍한 학살을 자행했던 것이다. 강물이 온통 붉은색일 정도로 시체가 둥둥 떠다닐 정도였다. 난징 대학살은 아시아의 홀로코스트로 불리며 6주동안에 약 30만 명을 학살했던 일본이다.
사이코패스 군단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일본군은 난징 대학살에 대한 죄책감이 없었다. 군대에 약탈, 겁탈, 강간 모든 것을 허용했고 민간인 학살을 적을 물리친 승전으로 선전에 이용하면서 본토에서도 죄책감이 사라진다.
전쟁 후 이 두 명의 군인은 바로 이 신문 기사 내용이 증거가 되어 전범으로 사형을 당했다.
※ 제네바 협약이란? 스위스에 있는 국제연맹에서 전쟁에서 인도주의적 대우에 대한 협약을 진행하는데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 보호를 위하여 1864~1949년의 제네바에서 체결된 일련의 국제조약이다.
국제연맹에서 탈퇴를 했으나 전쟁 후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전쟁 중에 사망한 것처럼 위장을 했다.
난징 대학살의 공론화
난징 대학살을 국제적으로 공론화 시킨 책이 있다. 재미 화교 기사인 아이리스 장(1968~2004)이 쓴 <난징의 강간, 그 진실의 기록>이라는 책이다. 책 발간 후에도 일본 극우파의 표적이 된 그녀는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난징 대학살의주범
마쓰이 이와네(난징대학살의 A급 전범) 교수형
다니 히사오 (난징 대학살의 B.C급 전범) 총살형
그러나 천황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A 급 전범에서 제외된 육군 대장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가 있었다. 일본군이 사로잡은 포로를 어떻게 죽일지 자세하게 기록해서 부하에게 전달했고 그의 잔혹한 사살 명령으로 더 이상 중국시민을 보호해줄 자국군인이 사라지자 단 6주사이에 약 30만명의 중국인이 희생당하는 난징 대학살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천황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도쿄 재판에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난징 대학살의 모든 책임은 마쓰이 이와네에게로 넘어갔다.
2014년부터 중국은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을 추모하는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고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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