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 코미디언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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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 지역 분쟁 이유와 역사/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43-3]

 

 

젤렌스키 이전 우크라이나 대통령들

 

쿠치마 대통령 당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과거 맺었던 페레야슬라프 조약 이후로 현재 우크라이나는 동부와 서부 친 러시아 세력과 친서방 세력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이 문제는 정치적 갈등으로 확산되어 1994년 제 2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 성향의 쿠치마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2000년 쿠치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들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유센코 당선
푸틴의 집권으로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친 서방 세력과 친 러시아의 세력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유셴코가 2004년에 대선에 당선되었고 이후 나토와 유럽 연합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정치가 친서방 성향으로 기우는 것을 본 러시아는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야뉴코비치 정권 교체
그 시작은 가스관 통제에서 부터 시작했다. 옛날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는 상대적으로 가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가 친서방 세력으로 기울어지니 러시아는 가스공급을 중단해 버린다. 결국 극적인 합의로 가스 공급이 다시 이루어졌지만 이 싸움의 승자는 러시아였다.  2010년 우크라이나 대선의 승자는 친러성향의 야누코비치로 정권이 교체되었다.

 

유로마이단 시위
그리고 2013년 EU 가입을 보류한 야누코비치였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하며 약 14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던 EU와 달리  러시아에서는 약 150억 달러 지원과 천연가스 공급가 인하를 약속했고 우크라이나 이익에 따라 야누코비치는 EU 가입을 포기한다. 그러나 EU가입을 기대했던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친서방 성향의 국민들에 의해 대규모 시위를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유로마이단이다.

 

유로마이단 시위 약 100만명 이상 참여

시위자는 약 100만 명 이상이 약 100일 이상 지속된 시위는 점점 과격해지고 정부는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하면서 수도 키이우를 점거한 무장시위대는 야누코비치의 퇴진을 요구했다. 결국 야누코비치는 대통령에서 물러나게 된다.

 

 

젤렌스키 대통령 당선

이후에 우크라이나는 갈등을 잠재워 줄 대통령을 뽑기 시작했고 이 분쟁을 끝내겠다고 약속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제 6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젤렌스키는 코미디언이었다.

그는 배우이자 코미디언 출신이다.  그는 정당의 이름도 젤렌스키 주연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국민의 종> 에 출연했고 우크라이나 국민 절반이 시청했을 정도이다. 드라마 이야기도 일반 선생님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되는 줄거리이다. 

드라마 방영 3년 만에 정치인으로 변신 후 동료 방송인들과 2018년 3월 <국민의 종> 정당을 창설 한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젤렌스키는 부정부패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약속하며 2019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상대후보보다 약 3배나 높은 70% 이상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젤렌스키 주연의 드라마 국민의 종 포스터와 정당 마크

 

젤렌스키 대통령의 엇갈린 평가 이유
젤렌스키는 유럽 연합과 NATO 가입을 또다시 추진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엇갈리는 평가를 받게 된다. 러시아에서는 이를 계기로 젤렌스키를 무능한 대통령으로 부각시켰고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기에 이른다. 

 

 

러시아가 원자력 발전소를 가장 먼저 점령한 이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세방향에서 공격하며 가장 먼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했고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까지 점령한다. 전기를 사용할수 없으니 주요 사회 기반 시설을 무력화되며 우크라이나에는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된다. 또한 핵전쟁 공포까지 유발시키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대응력을 깨트릴 의도로 원전을 장악한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피해
3월 17일 민간인 약 1000여 명이 대피해 있던 마리우폴 극장을 러시아군이 폭격을 해서 많은 사상자를 냈고 아직도 러시아는 계속 공격을 하고 있다.  마리우폴시는 90% 넘게 파괴된 상태로 민간인 사망자만 약 1만 명이 넘는다. 

 

마리우폴 극장 폭파 모습

전쟁 직후 5일간 약 2만 2천여 명의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귀국했고 민간인이 러시아 장갑차량을 폭격하고 맨몸으로 용감하게 탱크를 막기도 하며서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국제 사회도 휴전회담을 여러 차례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경제 제재를 가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EU가입 서명

3월 1일 유럽 연합 특별회의 전날 eu 가입 신청서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명을 했고 한편 같은 날 열린 UN 군축회의 장에서 러시아 장관 연설에 집단 퇴장으로 외교관들은 항의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두 나라 휴전을 위한 합의를 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요구 조건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말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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