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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벌거벗은 세계사

애플 컴퓨터, 매킨토시의 탄생 역사 (112 -2)

by 365 ^^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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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애플 회사이름을 만든 이유? (112 - 1)

애플 컴퓨터, 매킨토시의 탄생 역사 (112 -2)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애플을 설립하도록 자극을 준 것은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알테어8800이었다. 알테어 8800은 1975년 1월, MITS에서 출시한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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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애플을 설립하도록 자극을 준 것은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알테어8800이었다. 알테어 8800은 1975년 1월, MITS에서 출시한 초기 개인용 컴퓨터로 스위치 조작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며 작고 이동이 간편하여 당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컴퓨터 광이었던 워즈니악은 알테어8800의 출시 소식을 듣고 더 좋은 컴퓨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알테어 8800

애플 1 컴퓨터 탄생 

그리고 겨우 1975년 6월 알테어 8800보다 뛰어난 컴퓨터를 개발한 워즈니악이었다. 워즈니악은 컴퓨터를 팔면 돈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때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를 판매해보자고 제안한다. 이후 스티브 잡스가 위즈니악과 애플 회사를 설립한다. 1976년 드디어 애플 회사가 탄생한다.

 

왼쪽 워즈니악이 발명한 애플1 메인보드 오른쪽 나무들과 키보드틀을 만들어 애플 1 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애플 1 컴퓨터는 특정 소비자를 제외하고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그 결과 애플 1 컴퓨터의 총 판매량은 200대 정도였다.

 

애플 2 컴퓨터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대중을 위한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자고 한 것이다. 그리고 1977년 애플 2 컴퓨터가 탄생한다.  키보드와 본체가 합쳐진 개인용 일체형 컴퓨터였다. 또한 그래픽, 컬러 영상출력을 지원했다.

 

애플 2 컴퓨

잡스는 애플 2 를 대중화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면 게임을 설치해주는 전략을 취했다. 또한 애플 2 컴퓨터를 홍보하기 위해 애플 회사의 로고를 변경했다. 

 

왼쪽 첫번째 로고, 오른쪽 두번째 로고

이 로고는 애플 2의 컬러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로고를 컬러풀하게 바꾼 것이다. 이 로고는 1977~1998년까지 약 21년간 사용된 로고이다. 이때 판매가는 1298달러에 팔렸는데 다른 컴퓨터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렇게 여러가지 전략과 가성비까지 더해져 애플 2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이때 애플2의 성공으로 20대에 잡스는 2조 원 이상의 재벌이 되었다. 그리고 1980년 12월 12일 애플 주식을 상장한다. 

 

IBM 5150 등장 

그러나 잡스는 이 행복을 오래 누릴수는 없었다. 애플을 열심히 쫓아오고 있던 IBM 회사 때문이었다. 애플2의 성공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번성하자 IBM  1981년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애플을 포함한 컴퓨터들은 타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호환이 어려웠으나 IBM 5150 은 타 제품과 호환 및  주변기기 키보드, 모니터 등 까지 호환이 자유로웠고 덕분에 출시 2년 만인 1983년 약 75만 대 이상의 컴퓨터가 판매되었다. 

 

IBM 5150

매킨토시 탄생 (마우스의 탄생) 

이에 스티브 잡스는 3년 계획이었던 매킨토시 개발을 1년 반 만에 끝내라고 직원들을 다그친다. 이에 매킨토시가 출시되고 마우스를 통해 작업이 간편하다는 것이 매킨토시의 차별점이었다.  매킨토시는 마우스로 아이콘을 클릭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바탕화면, 스크롤바, 타이틀바 모두 이때 탄생한 것이다. 

 

또한 이때 컴퓨터 서체또한 다양화를 시도했었다. 매킨토시 개발과 함께 다양한 서체가 시작되었다. 1984 1월~5월까지는 약 7만 대 판매를 기록한다.

 

매킨토시가 외면받은 이유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해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방하지 않 매킨토시에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매킨토시 고유의 프로그램만 사용할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이후 판매부진을 겪어야 했다. 호환성을 우선시한 IBM과는 다른 노선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매킨토시는 IBM사의 컴퓨터에 두배가 높은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던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완벽주의가 매킨토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된 것이다. 또한 매킨토시가 미관상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잡스는 쿨링팬을 아예 빼버렸다.

 

스티브 잡스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나다. 

비싼 가격, 실용성 문제등으로 점차 매킨토시는 외면을 당했다. 또한 컴퓨터 예상 판매량을 너무 높게 설정해서 막대한 제고까지 떠안게 되었고 회사의 재정이 심각하게 나빠지자 잡스를 회고하기에 이른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1981년 워즈니악은 비행기 사고로 뇌진탕에 의해 부분기억상실증을 앓게 되었고 회사로 돌아왔을때는 분위기도 좋지 않아 자신의 주식을 모두 팔고 사표를 내놓은 상황으로 잡스를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난 잡스는 애플의 주식을 모두 판 돈으로 또 다른 컴퓨터 회사 넥스트를 설립한다. 실패를 교훈 삼아 철저하게 컴퓨터 판매를 계획한다. 그리고 그는 3년간 개발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1988년 첫 넥스트 컴퓨터를 출시한다.그러나 이 컴퓨터는 고성능이여서 현재 가치 약 2200만원 정도로 또 다시 시장에서 외면당한다. 

 

이때 위기에 빠진 스티브 잡스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온다. 넥스트 설립 1년후 컴퓨터 그래픽 회사 하나를 인수했는 여기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크게 성공하면서 잡스의 재정상태를 회복시켰다. 그것이 세계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이다. 

 

토이 스토리 최초 3D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성공과 더불어 애플이 다시 잡스의 복귀를 요구하게 된다. 잡스가 빠진 애플은 제품의 개발보다는 이익창출에만 몰두하게 되고 결국 판매부진으로 이어지면서 파산위기까지 놓이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IBM사가 윈도우를 탑재한 윈도우 95를 출시하자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개발한 넥스트스텝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에 잡스는 1997년 12년 만에 다시 애플 회사로 임시 CEO로 복귀한다. 애플로 복귀한 잡스는 불필요한 제품을 정리하기로 결정한다. 이 결과로 30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되었다. 

 

 

 

 

애플 부활 혁신 3 가지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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