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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교육방송 EBS

노트르담 성당은 도대체 몇개나 될까? (파이프오르간 연주 들어보자)

by 365 ^^ 2021. 2. 12.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성당이 나온다. 코로나 직전에 퀘벡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곳에도 멋있는 노트르담 성당이 있었는데 그리고 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뮤지컬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되는 그 노트르담 성당으로 2019년 화재로 프랑스인의 안타까움을 줬던 성당.. 이렇게 내가 알고 있는 노트르담 성당만 해도 3개나 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노트르담 뜻 의미

노트르담 성당의 노트르담(Notre-Dame)은 프랑스어로 ‘우리의 귀부인(Our Lady)’이라는 뜻이며 성모 마리아를 가리킨다고 한다. 프랑스의 주보성인 중 한 명이 '성모 쯤되는때문에 노트르담의 이름을 가진 성당이 중소도시 프랑스 전역에 산재해 있고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국가나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던 해외 국가에도 노트르담 이름을 가진 성당들이 남아있다. 베트남의 노트르담 성당이 그대로 남아 있고 알제리는 도서관으로 바뀌었으나 유물과 성당의 잔재들은 그대로 남아있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성당도 있으나 독일 쪽 영향을 많이 받았다. 

 

 

 

노트르담 성당은 몇 개나 있는 것일까? 

위키백과에서 확인해 보니 전 세계 34개 정도로 확인된다. 그중에 프랑스에만 19개가 있다.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갯수

 

 

이 중에 가장 유명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1163년~1345년에 완공된 파리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센강 시테섬에 위치해 있다. 1163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짓기 전 시테섬에는 이미 4개의 성당이 있었는데 에티엔 성인들을 기리며 지어진 4개의 성당의 잔해물을 이용해 이 노트르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문 위쪽에 위치한 성모상은 로마시대(1140~1150년 사이)에 만들진 것이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역사적 이벤트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많이 열렸던 곳으로 바스티유에서 시작된 프랑스 대혁명 이후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대관식(1804년 12월 2일)이 치러진 곳이고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연간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인지도와 명성에서는 프랑스에서 단연 으뜸인 성당이다. 

 

1302년 최초의 3 부회 개회

1455년 잔 다르크의 명예 회복 재판 열림.

1572년 앙리 4세와 마르그리트 왕녀의 정략결혼 장소로 이용

1789년 프랑스혁명으로 파괴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거행

1831년 빅토르 위고의 소설인 <노트르담 드 파리>의 배경 등장

1970년 샤를 드골 장례식을 거행

 

1789년 프랑스혁명으로 파손된 것을 방치해 두다가 1831년 빅토르 위고의 소설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1845년부터 1845년에는 건축가 외젠 비올레 르 뒥(Eugène Viollet-le-Duc)이 전체적인 복원작업을 실시 후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 대화재 

 

프랑스의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오후 6시 50분경 화재 발생으로 500명의 소방대원이 진화에 투입되었으나 13세기 만들어진 첨탑과 지붕이 유실됐다. 대부분 13세기의 참나무 목재로 만들어져 피해가 더욱 컸다.  노트르담 성당의 화재를 보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숭례문 화재가 떠오르며 프랑스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뉴욕타임즈 기사 발췌

 

96m 높이 첨탑은 주교가 관리하는 대성당에만 있는 것으로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의미는 첨탑과 지붕이 불타 없어지면서 더욱 망연자실했던 사람들이다.  

 

화재 원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으로 전기 과부하가 거론되었다. AP통신에 따르면 특히 첨탑 보수공사를 위해 설치한 간이 엘리베이터 전기 공급 장치에 이상 유무를 거론했으나 전기회로 과부하에 따른 발화 가능성으로 일축됐다. 코로나로 인해 복원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대 화재속 회수된 수탉 청동조상과 가시면류관 및 마스터 오르간 상태 

 

대 화재 속 노트르담 성당 유물들 

 

수탉 장식물의 의미

화재 폐기물 더미 속에서 극적으로 회수된 수탉 장식물은 첨탑 꼭대기에 위치한 풍향계로 19세기쯤 올려졌다. 이 수탉이 의미 있는 이유는 1239년 성 루이가 가져온 가시관의 일부를 품고 있고 1935년에 가져온 성 데니스와 성녀 주느비에브의 성유골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파리의 대주교였던 베르디에(Verdier)는 이 수탉 풍향계가 신도들을 지키는 정신적인 상징이 되길 바라며 이같이 했다고 한다. 

 

예수 가시관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1세를 거치면서 여러 장 소를 전전하다가 현재의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 보존되었고 화재 당시 소방관들은 매뉴얼대로 제일 먼저 이 성물부터 구해 나왔다고 한다.

 

연합뉴스 

 

파이프 오르간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르가니스트 연주자 네 명을 전임으로 두고 있다. 2019년 화제에서 마스터 오르간은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고 한다. 

 

퀘백 노트르담 성당 파이프 오르간 소리 

아쉬운 데로 똑같지는 않겠지만 이 영상은 2019년 7월에 퀘벡 노트르담 성당 파이프 오르간 연주 영상이다. 당시 특정 시간에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받고 파이프 오르간 연주시간에 맞춰 입장했던 기억이 난다. 

 

 

입장료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자체를 관람 시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좁은 나선형 계단을 한참 걸어 올라가는 종탑 전망대 관람을 위해서는 10유로의 입장료(2018년 기준)를 내야 한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이제는 관람이 불가하다.   

 

[참고 위키피디아, 네이버,다음백과,EBS 세계테마기행,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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