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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이야기/여행지

경주 야경 투어 (반드시 가야 할 야경명소)

by 짱신나^^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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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야경 투어인 듯 하다. 코로나 시국에도 축제같은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많이 놀라웠다.  여행을 하면서 밤에 거의 돌아다니지 않은지 10년도 더 된 듯하다.  경주도 거의 10년만에 다시 와봤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야경 투어를 반드시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왔었다. 

 

내 체력은 정말 방전이 빠른 체질이라 아경투어를 위해 점심을 먹고 경주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일정도 짧았고 볼것은 많아 정말 열심히 움직인듯 한데 고작 우리가 자주 갔던 주요 관광지도 다 둘러보지 못했다. 그래도 역시 야경투어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고 새로웠다. 

 

투어 전 에너지 충전

여기는 아경투어를 떠나기 전에 에너지 충전을 위해 경리단길 카페에 들려 커피와 아주 큰 티라미수 케익을 먹었다. (그냥 사람이 제일 없는 구석진곳으로 들어갔다. 그래야 편하게 쉴수 있을거 같아서였는데 예상 밖으로 커피와 케익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다. ) 솔직히 이 에너지 덩어리 섭취덕분에 그 긴시간을 버틴 듯하다. 밥만으로는 버틸수가 없다. ㅋㅋ 사실 경리단길도 하루종일 봐도 다 못볼만큼 크고 예쁘고 괜찮은 음식점과 카페가 그냥 여기저기 눈앞에 보이지만 다 들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가볼만한 곳이다.  추천 음식점, 추천 카페 의미없다. 그냥 경리단길 걷다가 맘에 드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 

점심부터 시작해서 쭉 시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해가 질때쯤 첨성대로 향했다. 주차를 경리단길 무료 주차장에 해놨지만 우리는 걸어갈 에너지가 없어서 차로 움직이기로 했다. 그러나 모두 같은 생각인가보다 

첨성대에서 동궁과월지 가는 도로가 아수라장이었다. 
매 시간 10분정도 조명색이 바뀐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주차 위치 

원래 메인 투어 코스는 동궁과 월지였기 때문에 주차를 위해 빨리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도로에서만 1시간을 보냈다. 평상시면 10분이면 갈 거리인데 이곳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정말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우리는 동궁과 월지를 지나 윗쪽에 국립 경주 박물관에 주차를 했다. 

 

그곳도 꾀나 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했고 이렇게 다 같이 걸어서 내려왔다. (도보 5~10분 정도 걸린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가는 길

걸어오는 길을 연꽃 정원으로 잘 만들어 놔서 걸어올때 괜찮은 나들이 느낌이었다. 
동궁과 월지 주차장이 이렇게 광활한데 내 차 하나 넣을 곳이 없었다니 새삼 놀라웠다. 
입구는 요렇게 축제분위기다. 사실 여기 사람 바글바글하다. 

관람시간 및 입장료 

(동궁과 월지) 입장시간은 저녁 9시까지 입장가능하고 10시 전 무조건 퇴장해야한다. (자동 소등된다)
동궁과 월지 관람요금 
입장료 면제 대상자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듯하다 사람도 워낙 많았고 크기도 넓다.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밤에 해설사가 해설을 하고 있었다. 
대나무 숲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월정교

 

안압지(동궁과월지)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여기서 부터 시작해서 안압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월정교 앞쪽에 높여 있는 징검다리 이곳에서 바라본 월정교와 물에 비친 월정교의 모습이 예술이라 하여 사진찍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스팟이다. 
이렇게 오래된 핸드폰 카메라로 얼렁뚱땅 찍어도 멋있다. 난 분명 사람과 함께 다리를 찍었는데  이렇게 철저히 사람이 보이지 않는 신기함
징검다리 건너면 '카페 사바하' / 다리 건너에는 교통한옥마을이 있다. 월정교를 볼때 낮에 가면 반드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월정교 입장료, 입장시간

신라 경덕왕 760년에 만들어진 다리로 500억원 이상을 들여 복원한 다리이다.  길이 66.15m, 폭 13m, 높이 6m / 월정교도 10시까지 입장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첨성대- 동궁과 월지- 월정교를 보고 숙소로 돌아왔을때 시간이 오전 11시에 나와서 오후 11시가 넘었기 때문에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경주는 너무 볼것이 많아 갈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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