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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네 여행/카페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경포호수 어디있지?

by 365 ^^ 2021. 5. 9.

강릉 커피 축제를 만드는데 일조한 대표 두 브랜드 박이추 커피와 테라로사 커피가 있다. 둘다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테라로사 분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는 주로 테라로사를 많이 가는 편인것 같다. 맛있는 커피 생각하면 사실 박이추보다는 테라로사가 먼저 떠오르는 것도 자주 이용하기 때문인 듯하다. 

 

너무 자주 가는 곳이라 포스팅을 한줄 알았다. 집 근처에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 있다. 옆 건물(강릉불고기)에서 고기를 먹고 나와 걸어서 가기 좋은 위치에 있다.  테라로사 건물은 왜 이렇게 폐쇄적으로 지어놓는지 모르겠다. 작정하고 찾지 않으면 이곳을 누가 카페로 알겠는가? 브랜드 파워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지은 디자인인가 싶다. 

 

건물이 이래도 사람은 항상 많다. 입구쪽 주차장은 항상 만차이다. 우리는 매일 커피 마시러 갈적마다 투덜거린다. 좋은 카페 많은데 왜 여기까지 오는거냐 사람들아~ 

 

 테라로사 커피 입구

경포호수점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일단 입구를 들어가면 3면이 막혀 있고 이렇게 앞쪽 전체 창에서 들어오는 빛과 자연 뷰가 강조되어 보인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으로 사진을 찍으면 언제나 주변이 어둡게 나온다. 

 

 

한가지 의아한 점은 이곳이 왜 경포호수점인지 모르겠다. 경포호수와는 많이 먼 곳이고 경포대점이 호수와 더 가까운데 사람들이 앞쪽에 개울물을 호수로 아는 것은 아니겠지? 앞쪽에 녹색도시 체험센터가 생겼다. 이곳은 원래 이런 큰냇물이 없었는데 지도를 보니 바닷물인지 호수물인지 농수로처럼 새로 만든것 임에 분명하다. 아 돈의 힘인가? 없던 호수도 많드는구나 하기사 요즘은 무섭게 모든게 변하고 있는 중이라 뭔들 못 만들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골스럽고 자연 뷰를 서정적으로 잘 꾸며놔서 나도 자주 가서 멍때리곤(?)한다. 

 

갈 적마다 마음의 갈등을 일으키는 코너이다. 

한쪽 벽에  커피 원두를 파는 섹션이 있다. 사람들은 굿즈를 많이 구입하는 것 같다.  

 

당일 로스팅한 커피를 팔고 있다. 매번 원두 향기를 맡아보고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곳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가격이 너무해 ㅠㅠ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하는 곳이다. 정신을 놓으면 커피 한잔 먹으러 가서 5~6만원 쓰고 오는 곳이다. 

 

2층에는 한길사 출판 서적 서점이 있다. 아래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서점에서 커피를 마실 수가 있다. 2층은 서점이기 때문에 책은 구입하고 자리에 앉아서 봐야 하고 떠들면 안된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지하 1층으로 가면 된다. 

 

 

2층을 이용하는 이유는 조용해서 좋다. 물론 주말에는 여기도 사람은 많은 편이지만 1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조용하고 아늑함이 있는 공간이라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다. 

 

겨울에는 거의 이곳에만 있는 편이다. 

 

메뉴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은 커피 종류는 딸랑 3가지 밖에 없는 곳이여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다. ㅋ 

 

라떼와 아메리카노

맛있는 라떼와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으면 테라로사만한 곳이 없다. 그래도 여행객들은 경포대점이나 테라로사 커피공장으로 많이 갔으면 하는 현지인의 바램이 있다. 

 

테이크아웃용 커피잔 

 

이름이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라 경포호수풍경 볼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진짜 경포호수를 보고 싶다면 경포대점이 바다를 볼수 있고 호수도 걸어가기 더 가깝다.  경포호수는 엄청 크고 넓다. 호수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볼거리도 많은데 자전거 대여해서 타도 되고 쉬지 않고 걸으면 1시간30분 정도 호수를 모두 산책할 수 있으니 커피거리에서 차 마시고 걸어서 호수 구경하는것도 좋다. 

 

 

 

▼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분위기 보기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 공장의 특별함은 무엇?

 

강릉 테라로사 본점 커피 공장의 특별함은 무엇?

강릉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카페 방문이겠다. 강릉이 옛날 처음 커피 축제를 주최할 때만 해도 정말 생뚱맞다고 생각했었다. 1회 커피축제 때만 해도 강릉에 카페가 별로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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