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까워 오니 얼굴 위로 올라오는 기미와 검버섯이 두드러져 보인다. 최근에 얼굴 기미를 케어 하고자 요즘 핫한 아이템인 타마누 오일을 구입했다. 그리고 의심 없이 열심히 몇 달을 사용해봤다. 사람들은 어떤 근거로 기미에 좋다고 말을 했을까? 타마누 오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고 만능 화장품처럼 다 좋다는 식으로 광고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타마누 오일이란?
타마누 오일은 폴리네시아가 원산인 열대 상록수인 타마누 넛 나무 (학명:Calophylluminophyllum)의 열매에서 추출하는 견과류 오일이다. 이 나무는 동남아시아 섬과 오세아니아에서는 빈탕구르, 비타 오그, 타마누 또는 카마니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사실 이 나무는 30M이상 높이 이상 자랄수 있고 5월 11월에 두번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고 자라면서 노란색, 갈색을 띠면서 여기서 추출한 오일은 짙은 녹색빛을 띤다. 수세기 동안 전통적인 방법의 하나로 피부, 머리, 약용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었다. 연료로도 사용된다.
타마누 오일의 효능
타마누 오일은 상처 치료에서부터 연료로 쓰이기까지 다양한 건강과 미용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상처 치료
현재까지 가장 논의 되고 조사된 타마누 오일의 효과는 상처 치료 능력이다. 주 성분은 calophyllolide로 항염증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특히 감염된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
화상,물집,상처,긁힘 시 흉터 예방과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제된 오일의 경우 이런 의학적 성분이 많이 줄어든다고 보고도 있다.
* 치료 자체보다는 치료 과정에 도움과 개선의 효과를 기대 하는 게 옳다.
여드름 흉터와 치료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농양성) 여드름에 높은 항 염증 작용을 보여준다고 한다. 항균 작용도 있어 좋은 천연 클린저로 사용될수 있다.
팁: 여드름은 어떤 제품보다도 수분 공급이 휼륭한 치료제 중 하나다.
노화 방지, 주름 개선
타마누 오일은 콜라겐 촉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진통/살균제
항균 작용으로 미생물 번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항생제와 항진균제에 대한 대안으로 질염(질의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를 돕는데 사용된 적이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
항염증 성분은 오랜 시간 동안 화상, 종기, 물집, 상처등의 치료법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이 오일이 아토피 성 피부염(eczema)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피부 보습
타마누 오일은 팔미트산, 올레산, 리놀레산, 알파-리놀레산 및 스테아르산 등의 지방산이 풍부하다. 지방산은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이 지방산은 또한 태양열에 반응하는 피부 민감도를 감소 시키는데 도움을 주므로 태양열로 인한 피부 진정 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사용법: 페이셜 오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밤에 클린져, 토너,세럼 사용 후 자기 전에 사용하면 된다. 개선되는 것 보이면 낮에 사용해도 된다.
머리결 케어
가장 오래된 사용 방법은 피마자 기름과 마찬가지로 건조함,머리결을 개선하고 모낭을 두껍해준다. 항박테리아 성분이 세균성 두피 상태를 개선 가려움증을 완화 해주는 역할도 한다.
사용법: 일주일에 2~3회 자기 1~2시간 전에 머리에 타마누 오일을 발라주면 된다.
피부톤 개선
타마누 오일이 기미나 다크 서클에 직접적으로 좋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다만 타마누 오일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이것이 피부톤을 개선해주고 전체적인 피부를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타마누 오일을 기미와 검버섯 제거용 으로 사용한다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는 못 할 것이다. 타마누 오일은 피부 진정, 피부톤 개선 및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 조금 더 특화된 오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피부과색소 침착 치료 및 개선에 대한 어떤 연구 결과도 아직 없다.
부작용
타마누 오일은 국소 사용 시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용 시 가려움증, 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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