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가면 아름답고 화려한 그러나 창문이 우리나라에 비해 작고 좁다는 것을 알수 있다. 건물은 화려하지만 우리나라의 넓은 창문의 건축물과 비교했을 때 왜 이렇게 작은 창문을 만들었을까 의문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듯이 창문의 크기나 유럽 건물들의 외관이 우리나라와 다른 이유를 건축학적인 관점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벌거벗은 세계사 7회에 나왔던 유현준 교수가 이런 해답을 제시한다.
유럽의 창문이 작은 이유
로마나 유럽 일대는 일년 내내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라 땅이 단단해지면서 단단한 땅 위에 건축 재료를 벽돌이나 돌로 건축물을 짓게 되고 벽돌로 건물을 지었을 때 창문을 크게 만들면 집이 무너지므로 유럽의 창문 대부분이 세로로 길고 작아진 창문이 많다.
건물 안에서 밖을 볼 일이 적은 창문 구조이므로 집 안에서 밖을 보는 것보다 자연스레 밖에서 건축물을 바라보는 외형이 중요해지면서 유럽 건축물의 외형은 화려해진 것이다.
한국의 창문이 큰 이유
반면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비가 집중적으로 많이 내려 지반과 지면이 약해서 되도록 가벼운 재료인 나무 기둥을 사용해 집을 지었다. 나무 기둥을 사용하면 기둥과 기둥의 간격이 넓어지고 자연스럽게 창문의 크기도 커지게 된다. 또한 나무기둥이 비에 젖으면 안되기 때문에 처마를 만들어 비오는 날에도 창문을 열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진것이다.
걸쇠를 만들어 창문 자체를 들어 올려 걸어 놓을수도 있기 때문에 바깥 경치를 더욱 크게 볼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집 안에서 밖을 보는 건물 구조가 중요한 것이다. 건물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나 풍경 or 환기등 바깥 어떤 외부 조건에 집안의 환경이 좋아지는지 중요했던 것이다. 그로 인해 풍수지리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기후의 영향에 따라 건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이고 그에 따라 각자의 생활 환경에 맞는 주거지와 생활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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