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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고양이 질병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될까?

by 짱신나^^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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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힘든시기다.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 4살 말레이시아 호랑이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한다. 사람에게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지만 과연 이것이 동물에게 전염되거나 동물이 전염시킬수 있는것인지 궁금하다. WHO(세계 보건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동물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최근에 사람이 동물에게 전염시킨 사례가 속속나오고 있다.

※ 최초의 반려견 코로나19 확정 판정사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반려견이 최초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는데 홍콩 동물복지 당국은 60세 여성의 반려견(포메라니안종)이 지난 2월 26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는 주인이 확정판정받은 하루 뒤였다. 그 이후 치료를 받고 한달뒤 퇴원했으나 귀가후 2틀위 3월16일 사망했다고 한다.

▶ 홍콩의 또 다른사례중 25세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뒤 그녀의 반려묘도 코로나 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위중한 상태고 고양이는 동물 보호시설로 보내졌다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의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증상이 보일경우 빠르게 수의사와 문의해야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반려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손을 씻고, 입을 맞추지 않는등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알렸다.

▶밸기에 보건당국도 지난 3월27일 리에주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여성의 반려묘도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고양이는 주인이 증상을 보이고 일주일 뒤에 설사, 구토,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 가장 최근에는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4살 말레이시아 호랑이가 코로나19에 양성판정을 받은것이 보도되었다. 이는 미국의 동물감염 첫사례이고 세계 최초로 호랑이가 감염된 사례다. 현재 이 동물원은 개장을 하지 않은 상테에서 감염된것이라 코로나에 감염된 사육사에 의해 옮겨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 말레이시아 호랑이 감염 abc 뉴스

과거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때도 고양이에게 감염되고 다른 고양이끼리 전염시킨것이 확인되었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하얼빈수의학 연구소 연구결과 확인됐다. 특히 고양이는 개에 비해 전염 민감도가 높은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사람이 동물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수 있다고 확인이 되었으나 동물에의한 바이러스감염은 희박하다고 말한다.

벨기에 연방식품 안정청(FAW)은 인간이 동물에게 바이러스를 옮긴것이고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했다.

홍콩 당국도 사람으로인한 반려동물의 감염이 되었다고 해도 동물 자체가 감염의  원천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린다 사이프 교수의 인터뷰에서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했고 영국의 리버풀대 세계보건연구소 교수는 고양이에게 전염됨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에게 전염되었는지 확인이 어렵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사람을 감염시킬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을하고 있지만 사람에 의한 감염이 이루진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고양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대한 감염도에 예민한 동물로 확인된 만큼 외출후 손을 씻고 쓰다듬거나 입맞춤을 하는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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