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4회 후반]
오늘의 탐사지: 일본 도쿄 속 항일 의거지
주제: 이봉창 의거
출연자: 설민석 , 박희서
▷2.8 독립선언의 장소 : 희비야 공원
▷김지섭 의사 의거지: 세이몬 석교
▷이봉창 의사 의거지: 일본 경시청 앞
▷박열, 이봉창 의사 사형지 : 이치가야 형무소
▷관동대학살지 : 아라카와 강변
한인 애국단의 첫 번째 영웅 이봉창 의사
한인애국단
김구가 결성한 의열 투쟁 조직으로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한다. 돈도 무기도 군대도 없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일본의 주요인물을 제거하여 침략을 좌절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항일독립운동을 꾀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다. 그때는 임시정부가 어려울 때로 일제의 탄압과 자금 사정 악화로 임시정부가 내린 결단은 의거였다. 적은 인원, 비용으로 적의 컨트롤 타워를 한 방에 날려 버리는 의거활동(무장투쟁)을 위해 수립된 한인애국단이었다.
이봉창 의사
어느날 이곳에 나타난 사람이 이봉창이다. 일본인 행색에 의심했지만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지만 독립운동 위해 상해까지 넘어 온 31세의 솔직하고 진실된 청년이었다.
한국어보다 능숙한 일본어 일본 복식까지 갖춘 수상한 행색이었다. 일본인이 되려 일본 이름으로 바꾸고 노력을 했으나 돌아오는 건 차별 뿐이였고 그래서 원흉인 일본을 처단하리라 다짐한다.
마지막에 이봉창은 김구로부터 엄청 큰 돈을 받았는데 '제 일생에 이런 신임을 받은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 라고 말하고 의연하게 의거를 거행한다.
진정한 뿌리를 믿게 하는 김구의 믿음.
폭탄을 들고 의연한 모습으로 이봉창 의사는 일본 경시청 앞에 도착한다.
이봉창은 일왕 행렬을 향해 준비한 폭탄을 투척해 폭탄이 터졌다.
폭탄이 터지면서 말이 고구라지고 마차는 뒤집혔는데 폭탄이 일왕에게 닿지 않아 결국 실패한다.
이에 일본 경찰은 정신없는 가운데 엉뚱한 사람을 체포하자 이봉창 의사가 외친다.
자신이 폭탄을 던졌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체포에 응한 이봉창이다.
결국 일본 경찰에 붙잡힌 청년 이봉창은 32세의 나이로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 때 왜 자신임을 밝혔는지 물어보자
잘 보존된 윤봉길 의사 의거지 <홍커우 공원>과 달리 오직 추정 밖에 확인할 길 없는 이봉창 의거지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