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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 카페] 강화도 고양이 정원

by 짱신나^^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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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양이 정원 


강화도에 고양이 정원이라는 고양이 카페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려봤어요. 워낙 고양이를 좋아 하는 지라 정원이라는 말에 어떻게 꾸며 놓고 관리하는지 무지 궁금했던 곳 이예요.



입구는 철문으로 되어 있어서 실외에 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오면 아래에 이런 마당이 보이고 고양이들이 널 부러져 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실외가 넓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갓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은 이렇게 유모차도 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곳 이예요 


아래에 이 문으로 들어가면 실내 고양이 정원이 나옵니다. 


입구에도 많은 고양이들이 있어서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다 야외에 나와 있는 줄 착각했어요 


그러나 안으로 들어 서는 순간 훨씬 많은 고양이가 실내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무엇보다 여기는 정말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조용히  커피 마시는 가운데 고양이가 돌아 다니는 분위기는 아니였구요

고양이가 있는 곳에 사람이 들어가서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진짜 많아요 고양이들이 .. 

이 아이는 임신을 했는지 배가 너무 불러서 한참을 쳐다봤네요. 


이렇게 따로 고양이들이 안에 분리되어 있는 곳도 있고


새끼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따로 격리 시켜 놓은 고양이도 꽤 있었어요.  


숏다리 먼치킨이 참 많았습니다.


요 아이도 먼치킨

요 아이는 스코티쉬 폴드 

▽아비시니안 같아요 



고양이들이 사람의 손길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에 항상 따라 다녀요. 

카페 주인 말로는 이곳을 고양이들은 모두 유기묘들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만져주는 걸 좋아해요.  


좀 신기한 것은 유기묘들인데 모두 품종묘라 그것도 많이 놀라웠어요. 


이곳에서는 고양이 분양도 하고 있어서 주로 고양이 분양 전에 사전 조사 겸 들리는 가족들이 많이 있었어요 


카페 주인 말로는 버리러 오는 사람도 있데요 ㅜㅜ 

해가 지기 시작하니 고양이들이 야외로 많이 나오네요. 강화도 시골이라 사람이 많이 없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강화도 놀러 갔을 때 한번 들려봐도 괜찮은 곳 인 거 같네요. 



이곳의 특이점은 모두 품종묘와 섞인 믹스 유기묘였고 고양이들이 그렇게 많은 데도 사나운 고양이들이 한 마리도 없고 다들 순해서 고양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와서 만져도 안심이 되는 곳 인 것 같아요. 실제로 친구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그 다음 주에 또 방문했다고 하네요. 


이곳에 입장료가 있어요. 


어른 15000원 

아이 10000원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제한없이 자유롭게 꺼내 먹는 시스템 

카페라기 보다는 순수하게 고양이를 보기 위한 곳을 찾는 분들은 아주 만족하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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