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근대화 역사 ( 조계지란? ) 알쓸별잡 5

 

인천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배울수 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다. 1882년 임오군란의 결과로 1883년 개항한 이후 일본이 제일 먼저 조계지를 만들었다.  

 

조계지란? 

인천에는 조계지라고 있다. 일제시대에 치외법권을 인정했던 외국인 주거지로 조선 말, 불평등 조약을 통해 인천, 부산등에 만들어졌다. 1883년 일본에 의해 개항한 조선이다. 이에 일본은 곧이어 교통의 요지 인천에 조계지를 만든다. 

 

일본 조계지/청국조계지

이듬해 청나라도 일본을 따라 조계지를 설정하고 이후고 각국 조계지, 공동 조계지인 조선, 미국, 영국, 청국, 일본, 독일 여섯나라가 쳬결한 조계지가 인천에 생기게 된다. 

 

각국 조계지

인천이 처음 개항을 했을때 외국인들이 인천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조수 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밀물일때만 배가 근처까지 올수 있었고 썰물일때는 배가 저 멀리 배를 정박해야 했다. 물때를 못 맞춰서 제때 못 들어오면 외항에 정박하고 내항까지 걸어서 와야했다.  

 

인천 외항/내항

인천 외항/내항

인천은 한양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였지만 너무 넓은 갯벌때문에 교역에 불리했다. 외부와의 교역에 있어서는 좋은 위치가 아니였다. 우리역사 자체가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지키는 역사여서 였다. 부산으로 가면 말을 따고 산맥을 넘어 한양으로 가야했기에 그래도 조건이 불리하지만 한양과 가장 가까운  인천으로 올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모든 조약이 모두 인천에서 이루어지고 역사속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었던 것이다. 

 

 

 

 

 

 

 

아시아권 국가들 중 가장 먼저 개항한 국가는 태국 중국 일본 순으로 일본도 미국에게 강제 개항되었는데 일본은 근대화를 빠르게 이루었다. 이유는 미국이 일본을 개항시키고 남북전쟁이 터져 4년동안 일본을 주시하지 못하면서 일본에게는 스스로 근대화를 시킬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에 강제로 개항이 되고 나서 우리 의지대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1876 강화도조약

1882 임오군란

1883 제물포(=인천) 개항

1884 갑신정변

1885 영국 거문도 점령

1894 동학농민 운동

1897 대한 제국 선포

1904 러일전쟁

1910 국권피탈 

 

 

협궤열차는 철로가 좁아 사람을 태우기는 불편하고 산악철도나 석탄 운송용으로 주로 이용되던 것인데  1930년 인천-수원-여주를 이으며 그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인천항으로 옮기던 열차이다.  1945년 광복 이후 수인선이 되어 시민들을 옮겼고 1995년에 사용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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