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방송 리뷰

바주카포 이름의 기원: 인천 상륙작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무기

by 365 ^^ 2023. 9. 2.

인천상륙작전때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는 바주카포였다. 한 명은 쏘고 한명은 포탄을 넣는 2인 1조로 사용할수 있는 무기이다. 상륙 작전의 문제는 무거운 무기를 쓸수 없기 때문에 보병이 들고 이동할수 있는 전차 파괴용 화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탱크 잡는 무기: 바주카포 

 

탱크가 가긴 하지만 갯벌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가 가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적의 탱크에 대적할 무기로 대전차용 바주카포가 중요한 무기였던 것이다.  포탄이 부딪치는 순간 그 표면에 강한 전기가 발생하여 화학 작용으로 전차의 철갑을 녹여서 뚫는것이 원리이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주력 전차인 T-34를 파괴할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바주카포였다. 그런데 이 '바주카'라는 이름의 기원이 재미있다.  1930년대 미국의 한 코미디언 밥 번즈가  기다란 막대를 개조해 코미디 공연에 쓰던 악기로 트럼펫처럼 사용하던 소품을 '바주카' 라고 불렀던 것이다. 

 

대전차포의 모양이 이 악기를 닮아 이름까지 바주카포라고 불렀던 것이다. 

[알쓸별잡 5회 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