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내용]아일랜드 독립 역사 (미국 대통령 중 20명 이상이 아일랜드계인 이유) 1.
아일랜드 부활절 봉기
아일랜드는 750년 동안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한 상징적인 사건이 바로 1916년 4월의 부활절 봉기이다. 부활절 봉기를 계기로 사실상의 독립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을 기념하는 명절 기간에 아일랜드 의용군 1200여 명이 더블린에서 무력 투쟁을 일으킨다. 중앙우체국을 사령부로 삼고 무력으로 여러 거점을 장악하게 된다.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년) 중 부활절 봉기(1916년)가 일어났다.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명절이고 지금도 영국이 2주간 방학을 할 정도로 큰 연휴이다. 1916년 2월 영국 정부, 아일랜드에 자치권 부여하는 법안 시행을 연기했다. 1886년부터 세 차례 부결되고 1914년에 통화되었으나 제 1차 세계대전 발발로 다시 연기된 상태였다. 자치법 연기 이후 가장 큰 기념일이 부활절이었기 때문에 이날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부활절 봉기 실패
그러나 이 부활절 봉기는 철저히 실패로 끝이 난다. 병력이나 무기면으로 보다 영국군대를 상대하기는 힘들었다. 영국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 포함해 370명 이상이 사망하게 된다. 1200명 진압을 위해 16,000명을 투입했던 영국군이다. 영국군의 잔혹한 대응으로 인해 체포된 사람만 약 3500명에 달했고 그 중에 1400명 정도를 투옥, 사형 선고 90명 아일랜드 의용군 지도자 14명 즉결 처형했는데 이 사람들중에는 비무장 상태였거나 봉기에 가담하지 않은 사람도 처형되었던 것이다. 이로인해 초반에 아일랜드 의용군에 반감을 느꼇던 아일랜드인들은 영국군의 과잉진압으로 아일랜드 여론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마이클 콜린스 IRA 탄생
1919년 아일랜드 독립전쟁이 시작된다. 이 중심에 바로 마이클 콜린스라는 인물이 있었다. 지금도 아일랜드 인의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일랜드 독립 투쟁을 이끌었던 군인이자 정치가였다. 아일랜드 위스키에 마이클 콜린스라는 이름을 넣었을 정도였다. 마이클 콜린스는 부활절 봉기로 수감됐다가 출소 후 본격적으로 의용군 활동을 했던 인물이다.
아일랜드 전국을 돌아다니며 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아일랜드 언론과 대중의 추앙을 받았던 마이클 콜린스이다. 이로인해 아일랜드 언론과 대중 에게 추앙을 받았고 이로인해 아일랜드 의용군(IRISH VOLUNTEERS)라는 아일랜드 공화국군 Irish Republican Army 로 IRA가 탄생하게 된다.
마이클 콜린스의 IRA 활약
게릴라전
그러나 이 IRA는 마이클 콜린스의 IRA가 아니다. 1960년대 이후 나뉜 IRA분파 중 하나로 1970년대 이후 일어난 영국테러는 급진파 IRA의 소행이다. 뿌리는 같지만 독립 전쟁 당시 IRA와는 다른 성격이다. 당시 세계 최강의 무기를 보유하던 영국군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클 콜린스의 IRA의 전략은 게릴라전이었다. 영국 병력은 2만명 IRA 병력은 1만 5천 명으로 차이가 났었고 영국군+왕립 아일랜드 보안대+민병대+ 보조부대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소 병력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게릴라전을 선택했던 것이다.
특수부대 운영
아일랜드 경찰 정보원을 이용해 첩보망을 구축했고 이 정보망을 이용해 일명 12사도라는 특수분대 더 스쿼드를 운영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방탄조끼를 입었던 영국경찰을 암살했고 영국의 무장 사복경찰인 G-Men들은 12사도의 저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ira가 주로 사용했던 화기는 마우저 Mauser C96 로 처칠 암살때도 사용되었고 대한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도 사용했던 총이다.
별동대 Flying column 를 운영해 영국군과 경찰을 공격해 임명피해를 발생시키고 무기고 습격 등 급습 작전에 투입이 주로 되었다. 별동대는 국개 지형을 꿰뚫고 있어 기습에 유리한 점이 많았다. ira는 당시 아일랜드인에게 끝까지 적대적이었던 영국군 합참의장을 직접 살해하기까지 했다. 1921년 5월 영국 권력의 중심 행정부 본부가 있는 더블린 세관을 파괴하기도 했다.
영국에 가면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는 이유
IRA는 1970년대 부터 꾸준히 영국에서 자행된 IRA폭탄테러 집단으로 영국을 물론 전세계를 테러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불특정다수를 향한 무차별적인 기습 테러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평범한 일상을 빼앗겼던 사람들이다. 영국과 영국령 북아일랜드에는 지금도 테러의 그림자가 남아있다.
영국에 가면 쓰레기통이 보이지 않는다. 테러의 위험때문에 길거리의 쓰레기통을 모두 치워버린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도 영향을 끼쳐서 전세계 테러공포로 인해 우리나라도 공공시설 쓰레기통을 철거했고 현재는 내부가 보이는 쓰레기 통으로 교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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