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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녀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형제의 키스' 의미는?

by 365 ^^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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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장벽의 잔재로 슈프레 강과 오버바움 다리가 있는 쪽에 위치해 있는 베를린 세계 최대의 야외 갤러리이다. 이곳은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무너뜨리지 않고 남아있는 동쪽 장벽의 일부에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이다. 원래 흉물스럽게 남아 있던 장벽을 1990년 21개국 118 명의 화가들이 테마를 가지고 함께 완성한 대작이다. 그림 하나하나에 다 의미가 있다.  

 

세계 최대의 야외 갤러리

이곳은 오픈 후에 계속 적으로 반달리즘(무지로 인해 낙서,철거등 문화유산,예술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에 시달렸다.  고급 아파트를 짓기 위해 이곳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독일 통일의 상징물인 벽을 보존하길 원하던 시민들의 반발로 철거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림들은 많은 낙서가 생기고 낡아 훼손된 작품이 많아지자 2009년에 비영리 단체에서 복원과 보존 작업을 진행했다. 

 

 

이스트 사이트 갤러리 핫 플레이스 

이스트 사이트 갤러리의 많은 그림 중에 특히 인기있는 그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형제의 키스' 그림으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다. 

 

형제의 키스 그림 

1979년 동독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련의 서기장 브레즈네프와 동독 서기장 호네커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퍼포먼스성 키스를 했는데 그것이 화제가 되어 그려진 그림이다. 

 

 

그러나 이 그림 알고보면 공산주의 몰락을 풍자한 그림이다. 그림 아래의 문구는 ‘신이시여 이 치명적 사랑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라는 의미로 이렇게 키스까지 하면서 지키고자 했던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몰락한 것을 풍자한 것이다.  

 

장면은 같아도 의미가 다른 그림. 

 

 

예술가 협회에 등록이 되면 임대료 지원 및 재료 구입 지원 전시 공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이 예술가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예술가의 도시 베를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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