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쿠데타, 마렝고 전투까지 시간순 정리)
나폴레옹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쿠데타, 마렝고 전투까지 시간순 정리)
나폴레옹의 평가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나폴레옹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전쟁영웅에서 최고 권력자 스스로 황제가 된 후 몰락까지 영웅에서 독재자까지 흑백 명암이 너무도 뚜렷이 모두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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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3부]
최고 권력자 제1통령이 된 나폴레옹의 다음 야망은 프랑스 최초의 황제가 되는 것이었다.
앙기앵 공작 처형 사건
그러나 프랑스 혁명으로 없어진 황제를 사람들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을 통해 쫓아낸 부르봉 왕가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불안을 대중에게 심어주는 전략을 짯다.
그리고 그 기회는 예상치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왕정 복귀를 위해 영국에 망명해 있던 왕당파 세력이 나폴레옹을 납치해 살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사전에 발각이 되어 실행조차 해보지 못한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이 기회를 이용해 루이16세의 친척인 앙기앵 공작을 배후로 지목하고 앙기앵 공작에게 혐의를 씌워 처형한다. 다양한 불법을 자행하며 앙기앵 공작을 처형했다.
프랑스 최초 국민투표 실시
이 일로 프랑스 국민들 사이에서는 부르봉 왕가가 다시 제기를 노린다는 불안을 심어줬고 나폴레옹은 이 불안감을 이용해 프랑스 최초로 황제를 뽑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나폴레옹의 황제 즉위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에는 두 가지의 공지 사항이 있었다. 한 가지는 '현재 공화국의 제1통령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프랑스 황제가 된다' 였고 다른 하는 '황제의 권한은 세습한다. '였다.
이 국민 투표의 찬성률은 99.93% 였다. 나중에 역사가들은 이 투표가 부정이 있었음을 밝혀낸다. 찬성표 수가 전체 투표 수보다 많았던 것이다. 이렇게 국민투표로 나폴레옹은 황제로 등록을 하고 12년 만에 프랑스의 1번째 공화국은 막을 내린다.
베토벤은 나폴레옹이 프랑스 혁명의 이상을 실현시켜 줄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는 작품을 나폴레옹을 위한 음악까지 헌사했던 베토벤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실망한 베토벤은 악보를 지워버렸다고 한다.
베토밴의 영웅 교향곡이 바로 나폴레옹이었다.
나폴레옹 대관식 모습
1804년 12월 2일 나폴레옹이 그토록 기다렸던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이 거행된다. 150명 이상되는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 조제핀에게 왕관을 씌우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 바로 아래 그림이다.
황제가 된다는 것은 기독교 세계를 보호하고 로마제국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교황의 인정이 있어야 진정한 황제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교황에게 나폴레옹은 이 개관식에서 직접 자신이 왕관을 쓴다. 이로 인해 나폴레옹은 자신의 권위를 만천하에 보여주게 된다.
또한 이 그림에는 로마 공화정 시대 정치인이자 장군인 카이사르 시저가 그려져 있다. 사실 황제라는 개념은 로마제국의 서 처음 사용됐던 것으로 카이사르를 그려 넣어 로마제국 황제의 정통성을 주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게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또한 전쟁으로 차지한 이탈리아의 왕이 된다. 이렇게 나폴레옹의 독주에 위기를 느낀 주변국들은 나폴레옹을 견제하고자 대프랑스 동맹을 시작한다. 오랜 기간 적국이었던 유럽국가들이 나폴레옹으로 인해 동맹을 맺은 것이다.
나폴레옹 최고의 전투 아우스터리츠 전투
그 후 나폴레옹의 군대는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군에게 무참하게 패한다 심지어 파리에서는 나폴레옹을 무너뜨릴 쿠데타가 준비 중이라는 소문까지 나게 되고 정치적 위기를 느끼게 된 나폴레옹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아우스터리츠(현재 체코)에서 오스트리아와 러시아 동맹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나폴레옹 최고의 전투로 기록된 아우스터리츠 전투 승전으로 나폴레옹의 기세는 유럽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15회 4부 계속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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