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누구인가? (내각 구성 및 성향)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떤 인물?

기시다 총리는 전 아베총리와 같은 시기에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 아베 전 총리와 함께 바둑을 두는 정도의 친구이기도 하다. 기시다는 한국에 한번 방문 했었다. 2015년 12월 28일에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발표하러 왔었다.

아베 전 총리내각에서도 4년 7개월간 외상으로 활동했었다.

기시다 후미오 성향

일본 안에서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데 이 평가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취재하러 온 기자에게 기자가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계속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래서 카리스마와 신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일본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던 인물이다.

대중적 인기 부족했던 기시다 총리&amp;amp;amp;amp;nbsp;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가 총래가 될거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당시 자민당 내에서 있는 가장 유력했던 후보 고노 다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민당 안의 진보적 성향 인물로 1993년 8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정 사과한 인물인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아들이 고노 다로이다. 상식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트위터를 통해 소통을 잘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인기 있는 정치인이다.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아들 고노 다로 가장 유력했던 총리 후보&amp;amp;amp;amp;nbsp;

여론조사에선 항상 고노다로가 자민당 총재로 거론되던 인물이고 의원 내각제에서는 다수당 자민당 총재가 총리가 되기 때문에 차기 총리로 항상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기시다가 승리했다.

기시다 후미오는 어떻게 총리가 되었나?

인기가 많았던 자민당 총재 당선으로 유력했던 고노 다로였다. 기시다 후미오와 고노다로 2명의 후보 각축전을 예상했으나 뜻밖의 다크호스 다카이치 사나에가 등장했다. 아베 전 총무성 장관이었던 다카이치 사나에의 등장으로 총재 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당시 고노 다로는 원자력을 비판하며 탈원전론자였지만 아베를 비롯한 일본 보수층은 원전 재가동을 주장하고 있었고 아베와 고노 다로는 정책적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아베가 중의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나 고노다로가 아닌 제3의 인물을 지지했던 이유는 당원표 비율이 큰 고노다로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2차 투표로 가기 위한 표를 분산시키기 위한 아베의 작전이었다.

자민당내 1차 투표에서 고노 다로의 당선 확율이 높았다.&amp;amp;nbsp;

그래서 아베는 1% 미만의 지지율을 가지고 있던 다카이치 사나에를 지지한다며 출마시켰다. 그리고 이 여성은 아베보다 훨씬 심한 대표적인 여성 극우 정치인이다.

따라서 인지도 낮은 다카이치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국회의원들에게 돌린 아베였다. 아베는 장기 집권을 했기 때문에 아베의 영향력으로 당선이 된 자민당의 국회 의원이 약 50%나 되었기 때문에 국회 의원 표의 분산 목표 달성을 이루게 되면서 2차 결선 투표로 가는 전략이 성공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를 흔든 파벌의 힘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성향

스가 내각 당시 아베가 사퇴하며서 무파벌의 스가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동했고 스가 내각때 아베때 장관들이 대거 유임되면서 스가 내각도 아베 내각의 연장이었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기시다 총리도 아베가 다시 총리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 정도로 스가내각과 마찬가지로 길게 가지 못할 인물로 공공연한 비밀이 되고 있다.

현재 기시다 내각의 중요한 자리는 역시 아베파가 장악하고 있고 나머 자리도 당선을 도운 파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사다 내각 위에 자민당이 군림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자민당을 강화해서 자민당의 정책을 내각이 받아들이는 구조가 된 것이 이번 기시다 내각의 특징이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 주요 인사들

기사다 내각의 주요 인사들을 보면 관방장관으로 마쓰노 히로카즈로 아베의 측근이고 기시 노부오는 아베 전총리의 친동생이다. 또한 하기우다 고이치 또한 아베의 측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