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탄생의 역사적 배경 69-1

예수의 12 제자 중 한명이었던 유다는 예수를 은화 30냥에 팔아넘겼고 불신으로 가득 찬 제사장과 군중들 사이에서 핍박과 고난을 겪고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한다. 예수의 죽음 후 그의 가르침은 점차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예수의 죽음은 기독교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기독교는 서양의 정치 경제 사회를 지배한 세계사의 필수적 요소이다. 2022년 기독교 인구는 25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약 32%가 믿는 종교가 되었다. 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기원전, 후로 나뉘고 세계사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종교이다. 

 

 

한국과 유럽 기독교의 차이

 

로마는 기독교의 탄생, 박해,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의 기독교는 개신교로 따로 분리된 듯하지만 유럽의 기독교는 개신교, 천주교가 한지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신교, 천주교 다 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는 기독교 문화가 깊게 배어 있다. 한국에서는 천주교 세례명이 따로 있으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세례명과 이름이 같은 경우가 많다.    

 유렵의 기독교는 개신교, 천주교 다 같이 모여서 예배하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는 기독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세례명과 이름이 같은 경우가 많다.   

 

 

기독교 탄생 전 로마는 다신교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는 아우구스투스 존엄한 자 명칭을 받은 옥타비아누스 황제이다. 아우구스투스가 확장한 로마 제국 영역을 보면 서유럽, 북아프리카 소아시아에 걸쳐 넓은 영토를 차지했다. 내란 극복 후 황제가 된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의 평화라는 뜻으로 아우구스투스가 내란을 수습하고 제정을 수립한 때부터 약 200년간의 안정된 시기 ‘팍스 로마나’ 라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한다. 로마제국의 건축, 예술, 문학 분야에서 황금기를 열었다. 수도, 다리, 목욕탕, 검투 경기장, 극장 등 대대적인 건축 활동을 펼쳤다.

 

아우구스투스가 확장한 로마제국 영역

 

그 중에서도 특별히 신경을 쓴 곳은 신전이었다. 아우구스투스는 아폴로, 포세이돈, 주피터 신전등  82개의 신전을 복구했다. 아우구스투스가 신전을 복구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유는 로마인의 삶에서 종교는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로마인들은 일상생활에 신들의 도움이 절대적이고 전쟁에도 신이 개입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수많은 신을 섬겼다.  또한 로마제국이 영토를 넓히는 과정에서 많은 신이 로마로 유입되었다. 이때 그리스의 신들도 로마제국으로 유입되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신전에 여러신을 모시게 된다. 그것이 바로 판테온 신전이다.  

 
판테온 신전 
판테온 신전은 현존하는 건물은 서기 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한 것으로 판 PAN(모든)+THEON(신) 이라는 뜻으로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 이다.  

 

로마 판테온 신전 이야기 (건축가가 뽑은 최고의 건축물)

 

황제를 신으로 숭배 
또한 로마인들은 황제를 신으로 섬겼는데 제정초기 로마에 황제 숭배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가 아우구스투스이다.  양부였던 카이사르(시저) 를 신으로 결정하고 현재 포로 로마노 내에 있는 카이사르의 신전 터에는 카이사르가 죽은 뒤 화장했던 곳에 그의 신전 터가 남아있다. 로마 제국 곳곳에 황제를 위한 신전을 건설한 후 로마 제국을 위한 충성을 맹세하는 의례를 행한 로마인들이었다. 

 

카이사르가 죽은뒤 화장터

카이사르가 죽은 뒤 남은 신전 터

 

 

유대인의 유일신 숭배
 그러나 유대인들은 유일신을 믿기 때문에 로마인의 신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황제 숭배도 할수 없다고 했다. 대신 로마 황제의 주권을 인정하고 황제를 위한 기도를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로마를 위해 유대인세라는 특별세도 납부했다. 그래서 로마 제국은 유대교를 합법 종교로 인정했다.  이렇게 로마제국은 다신교를 권장하면서 로마 제국이 황금기를 열고 있었다.   

예수의 탄생, 박해 , 죽음 그리고 기독교의 시작 69-2

예수의 탄생, 박해 , 죽음 그리고 기독교의 시작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