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리뷰909 홍타이지에게 병자호란이란? 천연두로 일찍 끝난 전쟁 398회 1636년 병자년 12월 얼어붙은 압록강을 뚫고 조선을 향해 질풍처럼 내려와 6일만에 서울에 도착한다. 인조는 수구문을 통해 가까스로 도성을 탈출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뒤쫓아 온 청군에 의해 강화도 파천에 실패하고 남한산성에서 고립된다. 오욕의 역사 병자호란 오랑캐라 여긴 청에게 두 달만에 참패를 당했고 심지어 굴욕적인 항복 의식까지 했던 조선역사기에 외교적 실수를 했을때 병자호란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비유할 만큼 오욕의 역사로 치부하고 있고 삼전도비를 심하게 훼손한 사건도 있었고 많은 이들은 요즘도 삼전도비를 왜 세워둬야 하는지 의문이 많다. 병자호란은 조선의 전쟁이기도 하지만 청의전쟁이기도 했다. 병자호란은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려는 홍타이지가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은 총력전이었다. 청,.. 2023. 2. 21. 이토 히로부미 일본 제국주의 핵심인물 (초대 총리가 된 비결은?) 71-2 [이전글 71-1] --------------------- 이토 히로부미의 영국 유학 이토 히로부미의 성공 가도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영어를 배운 것이었다. 이토히로부미가 영어를 배우게 된 계기는 영국 유학길에 오를수 있었던 기회를 가진 것는데 당시 막부는 쇄국정책으로 일본인들이 해외로 여행하는 것을 막고 있었으나 죠슈번은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서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군사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젊은 인재를 선발해 영국으로 보내 공부시키기로 했고 이를 계기로 이토는 영국 유학을 하게 된다. 4개월의 항해를 거쳐 영국에 도착한다. 이후 박물관, 미술관, 해군 시설, 조선소 등을 견학하고 대학에서 청강을 하며 지식을 넓혀갔다. 영국으로 간 이유 2014년 아베 전 총리의 방문이.. 2023. 2. 21. 원숭환 장군이 지킨 산해관 (영원성 전투 -명.청 전쟁 ) [이전글] 사르후 전투 (누르하치의 팔기군, 팔기제도) 후금과 명나라의 전투 사르후 전투에서 놀랍게도 후금이 승리하면서 심양과 요녕일대를 후금이 차지하는 인물은 이후 후금을 통일시키고 전성기를 이끌 토대를 만든 누르하치였다. 산해관 후금의 다음 목표는 수도 북경이었는데 후금은 더 넓은 중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던 산해관이 있었다. 산해관은 만리장성 가장 동쪽 끝에 있는 관문으로 산과 바다에 있는 관문이라는 뜻으로 천하제일관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천혜의 요새를 자랑했다. 산해관 서쪽에는 높은 산맥이 있고 그 주변에 만리장성이 있었기 때문에 통과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산해관을 통과해야 했다. 산해관이 뚫리면 북경까지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였다. 원숭환 장군은 누구? 이런.. 2023. 2. 18. 홍이포 대포 -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던 인조를 굴복시킨 무기.. 1636년 오랑캐라고 부르던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다. 병자호란이었다. 한양을 떠난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 47일만에 청나라에 굴복하고 만다. 이때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군이 가진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홍이포 위력 17세기 홍이포라는 대포이다. 원래 서양에서 들어온 것을 명나라가 사용하다가 청나라가 뺏어왔다. 이 대포는 엄청난 폭음과 위력을 자랑한다. 이 대포로 조선의 성벽은 무너졌고 성벽을 넘어 성 깊은 곳까지 떨어진 포탄에 조선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홍이포의 무게는 수백 kg이상으로 홍이포의 위력은 대단했다. 최대사거리 무려 9km로 현대 무기 박격포 최대사거리가 3~6km인데 그것이 2배인 셈이다. 임진왜란때 사용했던 천자총통은 30근짜리 포탄을 사용하면 사정거리 약 1.4km 였다. 이 천.. 2023. 2. 1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2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