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세계 대전의 또 하나의 비극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신무기가 전선에 투입되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비극이 시작된다.
기관총의 개발
1914년 9월 마른 전투에서 영.프 연합군이 거센 공격을 퍼붓지만 독일군은 파리의 50km 앞까지 진격하게 되는데 이에 맞서 연합군을 막아낸 독일의 선전무기는 독일에서 만든 기관총이었다.
독일에서 만든 수랭식 기관총은 뜨거워진 총신을 물로 식혀 지속사격 능력이 향상된 무기로 적군이 돌격을 해오면 기관총으로 대응사격을 하면서 수많은 적군을 제거할 수 있는 엄청난 화력의 신무기였다.
그러나 이런 신무기로 그렇게 무수한 병사가 죽어나갔음에도 ‘돌격 앞으로’ 라는 19세기 낡은 전술을 고수했던 연합군으로 인해 병사들이 계속 죽어나가게 된다. 달아진 전쟁 체계에도 19세기 낡은 전술로 20세기 전쟁에 나선 지휘관들로 인해 결국 기관총에 무수한 연합국 병사들이 희생된 것이다.
탱크의 발명
1차 세계대전때 나온 신무기가 바로 탱크인데 당시 전쟁터는 비가 와서 진흙탕이라 사람이나 차량이 지나가기 힘들었던 땅 상태였다. 이때 영국의 종군 기사 어네스트 스위튼이 진흙에서 잘 굴러 가는 농기계 트랙터 바퀴를 보고 트랙터를 개조해 전쟁에 쓸수 있을거라 생각해 트랙터의 무한궤도식 바퀴를 이동식 무기에 정착하자고 제안하면서 탱크가 발명된 것이다.
초기 탱크 24대는 기관총으로 아군을 지키고 철조망을 무너트리는 역할을 했다. 탱크를 본 독일군이 악마가 온다고 할 정도로 도망가기 바빴다.
전투기의 발명
참호를 벗어나기 위해 처음에는 공격부대가 아닌 적군을 정찰하던 부대로 적군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찰영하거나 눈으로 확인하고 상부에 보고 하는 정찰기로 사용하였으나 이 정찰기를 격추하기 위해 비행기에 무기를 달기 시작해 정찰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당시 전투기는 손으로 포탄을 직접 투하하는 방식, 기관총으로 정찰기를 직접 공격해 격추시키는 방식이었다. 당시에는 이런 수작업 방식이긴 해도 센세이션한 방식이었다.
당시에 전투기를 처음 활용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영국군 조종사 2명이 독일군 정찰기를 쫓아내기 위해 비행기에 경기관총을 싣고 독일군 정찰기를 공격한 것이 전투기의 시작이었다.
잠수함의 발명
영국이 당시 세계 최강 해군력을 가졌던 나라로 독일을 해상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바닷길을 통제해 독일에 전쟁 물자와 식량 공급을 막은 것이다. 이런 해상 공격을 막기 위해 독일이 개발한 것이 바로 잠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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