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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녀들

홍제유연을 만든 이유는?

by 짱신나^^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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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유연

홍제유연 (弘濟流緣) 뜻:  ‘물과 사람의 인연이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 는 의미

 

1970년 홍제천을 복개한 자리에 세워진 유진상가 밑에 만든 지하 공간이 바로 홍제유연이다. 

 

유진상가는 대전차 방호기지이자 국내 최초의 고급 주상복합 건물 
홍제천길 

 

◎ 홍제유연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홍은동 유진상가 일대

-지하철 :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 or 4번 출구로 나와, 홍제천 방향으로 도보 7~10분

-버스 : 이용시 유진상가 또는 유진상가·인왕시장 정류장 하차

 

◎ 운영시간 : 매일 10:00~22:00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

 

콘크리트 위에 세워진 기둥들

홍제유연의 기둥은 땅이 아닌 콘크리트 위에 세워졌다. 그 이유는 북한이 습격할 때 탱크를 막기 위해 무너지기 쉬운 콘크리트 위에 기둥 100여 개를 세운 것이다.

 

휴전선 밑에 파주, 일산, 고양, 은평구, 서대문구는 평야 지대였다. 이 서부전선는 전쟁시 남북 충돌이 일어나기 쉬운 곳으로 휴전선을 기점으로 지형적인 방어선 두곳, 북한산과 안산 사이의 비어있는 곳이 홍제천이다.

 

 

두개의 산 사이에 비어 있는 곳에 홍제유연을 건설하여 유사시 폭파시켜 북한의 진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용 방어시설이 홍제유연이다. 북한산과 안산이 뚫리면 청와대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공간이자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홍제유연 작품명 '온기 '
 '온기'는 과거 홍제천은 주민들의 빨래터로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였기에 사람중심의 정서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탄생한 작품
42개의 기둥을 따뜻한 빛이 물에도 비추면서 홍제천을 감싸는 듯한 느낌의 신비함을 연출

 

홍제유연은 2016년 시작된 서울시 공공미술프로젝트인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되었다.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는 시민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와 예술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하면서 서울시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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