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역사 (역사저널 386회)

▶(이전내용) 우리나라 축구 기원

▶(이전내용)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최초 한일전

 

1958년 스웨덴 월드컵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첫 본선 진출이후 30년정도는 월드컵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참가 신청하는 것을 잊어버렸고 월드컵 예선이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알아차렸다고 한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그리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은 대한민국이 출전을 포기했는데 당시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 북한이었고 잉글랜드 월드컵 예선 시작 전까지 29승 1패의 북한이었다. 그래서 자존심때문에 북한에 지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나? 합리적 이유 없이 포기했다. 출전 의사를 번복함으로써 FIFA로 부터 벌금 5천 달러를 납부했다.

 

반면 북한은 아시아 축구 역사를 다시 썻다. 북한VS 이탈리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42분 북한의 결승골을 넣으면서 조 2위 아시아 최초 월드컵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소식에 자극을 받은 박정희 정부는 국가 기관 중앙정보부에서 축구팀을 창설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양지 축구단이었다.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차지철) 양지축구단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차지철) 양지축구단

 

그리고 남북이 다시 맞붙은 197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결승전에서 만났으나 한국 VS 북한은 0:0 으로 무승부로 끝났고 2년 후 1980년 다시 한국 VS 북한은 쿠웨이트 아시안컵에서 만났다. 이때 2:1로 한국이 이겼다.

 

이후 1970년 멕시코, 1974년 서독, 1978년 아르헨티나, 1982년 스페인 월드컵까지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한국의 두번째 본선진출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다. 무려 32년만의 기다림이었다. 당시 본선 진출국은 24개국이었다. 예선전에서 일본과 한국은 맞붙었고 중앙수비수 정용환 선수의 전반 30분 골, 이어서 이태호의 추가 골 추가로 2:1로 1차전 승리, 2차전에서도 허정무의 결승골로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하게 된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한국의 본선진출에서 전설의 축구선수 마라도나가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3:0 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28분 박창선의 첫골로 월드컵 본선 사상 첫 골이었다. 그리고 불가리아 전에서 김종부, 이탈리아전에서 최순호, 허정무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멕시코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최순호 선수의 골은 영국 더타임즈 선정 역대 월드컵 골 베스트 26위에 선정되었다.  

 

한국은 1990년대 부터 월드컵 유치 의사를 밝혔고 1994년에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일본은 1989년부터 2002년 월드컵 개회를 목표로 준비를 했었다.  2002년 월드컵 유치로 한국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4강에 진출하는 월드컵 신화를 이뤄냈다.  

 

 

 

월드컵에서 영국이 4개 나라로 출전하는 이유 및 영국 국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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