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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리뷰/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차지철) 양지축구단

by 365 ^^ 2020. 8. 20.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4.35회]

 

오늘의 탐사지: 문학의 집

주제: 영화로 보는 현대사 [남산의 부장들]
출연자: 설민석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는 우리나라의 제 4공화국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아일보 기자였던 김충식 작가의 소설로 동아 일보 신문에 2년간 연재 되었던 소설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아 일보에 1990년부터 약 2년 2개월 동안 연재 되었다. 

 

이 연재 분을 모아서 출간한 소설 <남산의 부장들 >이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52만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된다. 

 

일본과 한국 모두 베스트셀러

영화<남산의 부장들>을 제작한 우민호 감독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심정은 대통령을 어떤 마음으로 총을 쏘게 되었나를 탐구하기 위해 김재규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영화 제작이었다.  

 

 

옛 중앙정보부장 공관(문학의 집)

옛 중앙정보부장 공관 현 문학의 집

 

남산의 부장들이 살았던 그 집이다. 

 

영화속 부장들이 살던 집

 

 

부장 하우스 시설들

 

공관 내 화장실에는 일본산 최고급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고 필란드식 사우나와 홈 바(Home Bar)까지 럭셔리 아이템 총집합한 공관 

 

다락방에는 경호원이 상주하고 있었고 경계가 삼엄했다고 한다.

 

 

마당 정원에는 연못이 있었다.

 

 

 

거실 

 

 

 

중앙정보부장 VS 경호실장은 라이벌?

중앙정보부장 VS 경호실장은 라이벌이었으며 시기에 따라 대통령의 오른팔로 권력을 행사했다. 

극중 이병헌은 '김재규' 역할이고 이희준은 '차지철' 역할

극중 이병헌은 '김재규' 역할이고 이희준은 '차지철' 역할이었다. 

 

 

김재규와 차지철의 갈등 이유

 
두 사람의 갈등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실제로 김재규는 차지철의 건방진 태도를 못마땅해 했고 
김재규(이병헌 역), 차지철(이희준 역) 

 

군부 출신임을 감안하면 예비역 중장 김재규는 예비역 중령 차지철에 비해 계급이 더 높았고 

영화속 차지철을 위협하는 김재규

심지어 나이도 김재규가 9살 많았으나 차지철은 김재규를 김 부장이라고 부르며 깔봤다고 한다. 

 

유신 정권 말기 김재규를 제치고 완전한 2인자가 된 차지철은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경호 실장 전용 식당을 마련 특급호텔 요리사가 출장 서비스를 나오는가 하면

박정희와 차지철 모습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과시하기 위해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전차 1개 중대를 밤마다 순찰 시키기도 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중 한 장면

 

중앙정보부 소속
양지축구단
 
 
양지축구단이 중앙정보부 소속인 이유
 
북한과의 축구에서 이기기 위해서 만들어진 팀이다. 

 

북한과 체제 경쟁 중인 우리나라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 소식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길 수 있는 축구단을 만들어라 그렇게 중앙정보부 주도 하에 탄생

 

양지 축구단은 육.해.공군, 해병대 축구단 장병부터 실업팀 선수까지 김정남,김호,이회택등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던 축구단이었다.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반공 사상도 투철했던 선수들로 북한에게 뒤처질수 없다는 일념 하에 장기간 유럽 전지 훈련을 가는 등 축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비록 북한과 겨뤄보지 못한 채 해체되었으나 1967년 메르데카 컵 우승과 1969년 아시아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 준 우승 등 
 

 

 
당대 아시아 최고의 실력임을 전 세계에 알린 축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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