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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39회 유대민족 탄생 박해 대학살 역사[39-1]
영국과 아랍민족의 거래
1914년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지중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오스만 제국이 이 전쟁쯤 유럽의 왕자에서 유럽의 환자로 세력이 약해지고 있었고 강대국은 오스만 제국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때 아랍의 지도자 샤리프 후세인이 (오스만 제국이 임명한 메카 지역 아랍지도자) 영국 맥마흔 외교관에게 편지를 보낸다.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이기면 중동의 땅에 아랍 민족의 국가를 세워달라고 요청하고 그 약속을 해주면 자신이 함께 오스만과 싸우겠다는 내용이었다. 영국은 흔쾌히 승락한다. 아랍민족은 영국을 믿고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우게 된다.
1916년 6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아랍인들은 아랍국가 건설을 위한 항쟁을 시작한다. 아랍 민족의 항쟁으로 오스만 제국은 타격을 입게 된다.
영국과 유대인과의 거래
그러나 영국은 독일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었고 전쟁 자금까지 바닥이 나고 있었다. 이에 영국은 유대인 시온주의자들에게 나라를 세울수 있게 해주겠다고 이중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유대인 로스트차일트가문에 편지를 보냈다.
영국과 프랑스의 거래
영국은 이렇게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에게 이중계약을 했고 그 중간에 영국은 프랑스와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이미 프랑스와 중동 땅을 나눈 영국이었다.
아랍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영국
전쟁 후 프랑스는 시리아를 팔레스타인과 이라크는 영국이 차지한다. 드디어 팔레스타인을 영국이 장악하게 되고 영국은 유대인의 약속을 들어준다. 팔레스타인 땅을 통치할 총책임자로 유대인 시온주의자들 임명한 것이다. 결국 영국은 아랍인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대거 이동
초반에 유대인들을 수용해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었으나 그러나 점점 유대인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위기감을 느끼지 시작하고 기존의 팔레스타인에는 약 13,000명 3%의 유대인이 살고 있었으나 이후 영국이 팔레스타인에 들어오면서 유대인 숫자가 급격히 증가해 1930년대 후반에는 약 40만 명까지 급증하면서 팔레스타인 전체 인구의 1/3을 차지하게 된다.
이 와중에 유럽에 미친 광인 나치의 히틀러의 집권 후 유대인의 홀로코스트가 일어나고 팔레스타인으로 대거 들어오게 된다.
팔레스타인 항쟁
아랍인들은 1936년 본격적으로 유대인에 대항하는 대규모 항쟁을 일으킨다. 이 저항은 3년동안 지속되고 원래 하나의 민족이 아닌 그저 팔레스타인에 사는 아랍인들이었으나 유대인과 영국에 핍박을 받기 시작하면서 팔레스타인의 아랍인들 사이에서도 민족주의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들은 영국정부에 2가지를 요구했다. 그리고 영국은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한다.
유대인의 영국 테러
이에 유대인들은 화가나기 시작하고 영국을 향해 유대인들은 테러를 하기 시작한다. 1946년 킹 데이비드 호텔 테러가 일어난다. 팔레스타인 내 영국 행정의 중심지였던 킹 데이비드 호텔을 폭파시킨다. 총 6개 층이 붕괴되고 91명이 사망한다. 영국 관료 20명 포함 영국인 28명 아랍인 41명 유대인 17명 등 사망하게 된다.
영국은 충격을 받게 되고 양쪽에서 이익을 챙기려다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영국이다. 이에 빠져나길 궁리를 하기 시작한 영국이었다. 이때 등장한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의 등장
제 2차 세계 대전 후 영국을 제치고 초강대국이 된 미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유대인의 손을 들어준다. 이유는 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미국에 이주한 유대인 유권자를 의식한 것이었다. 이에 그 당시 미국의 금융, 정치, 미디어, 언론 등 유대인은 전반적으로 미국 사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던 상태였다.
UN으로 넘어간 팔레스타인 분쟁
영국이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에 낸 묘수는 UN에 맡겨버리는 것이었다. 1947년 11월 29일 UN총회에서는 찬성 33표 반대 13표 기권 10표로 팔레스타인 분할안 통과로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땅에 국가를 수립할 수 있는 공식적인 허가를 받게 된다. 이렇게 유엔 분할안 통과 후 약 94%에서 50% 이하로 팔레스타인 땅은 줄어들게 된다. 이제 아랍인들은 독립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다. 이제부터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후 팔레스타인의 주둔하던 영국군은 유엔 분할안 통과 이후 철수를 준비한다. 이렇게 분쟁의 불씨만 던져놓고 영국은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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