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 코로나 시국과 올림픽 개최로 인한 막대한 자본 손실이 있을 수도 있는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이유는 올림픽은 엄청난 국가 홍보, 굉장한 사회적 응집력의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런 효과를 톡톡히 본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발생했지만 이때 중국은 경기 위기와 상관없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5년 동안 2배 이상 국민소득이 올라간다.
이제 중국은 다시 한번 올림픽 개최를 준비중이다. 2022년 개최 예정인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친환경, 첨단 기술을 강조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올림픽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노리고 있는 상태이다.
시진핑 '중국몽' 실현
요즘 중국몽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현재 중국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국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를 겪으며 빠르게 성장해 온 중국은 빈부격차 지역 격차 종교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할수 밖에 없었다. 특히 중국은 총 56개 민족, 특히 소수민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올림픽을 통해 ‘중국몽’의 실현을 국내외에 선전해 현재 가지고 있는 국내,외 갈등을 완화시키려는 속내가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견제
그러나 현재 고속 성장한 중국을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이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최근에 점점 더 고조되고 있고 미국과의 신냉전으로 올림픽 보이콧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미국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가능성
벌써 최근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논의 중이다. 지금 중국 올림픽 보이콧의 명분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홍콩 민주화 운동 탄압등을 들고 있고 만약 이것이 받아들여져 보이콧이 일어날 경우 베이징 올림픽이 잠재적 화약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진핑의 장기 집권 도구
또한 2022년 11월이 시진핑 10년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내년 베이징 올림픽은 시진핑의 장기 집권으로 가는 길목에서 열리는 중요한 국제 행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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