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중국전략은 무엇 ?
중국제조 2025
반도체 최대 수출지는 중국이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52%를 한국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은 그동안 수많은 제품을 쏟아냈지만 핵심부품과 설비는 한국 등 외국에 의존했고 중국제 부품은 저렴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를 고심한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10대 첨단 산업의 중국 자급률 70%를 목표로 하는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했다.
중국이 이런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2010년 중국은 대형 TV에 사용되는 LCD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정책보조를 통한 집중 육성을 한다. 10년 뒤 중국 LCD TV 70%를 직접 만들겠다는 것이 계획이었다.
LCD 중국 정책 전략 정책은?
2018년 중국은 드디어 LCD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한국을 앞서갔다. 중국의 전략은 이러했다.
1. 관세정책
한국 업체를 중국 땅에 짓게했다. 공장을 중국내에 짓지 않으면 LCD 한국 제품에 수입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했다. 대신에 중국 공장에서 한국이 만들면 무관세로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중국은 한국 공장의 기술 & 인재 확보가 용이해졌다.
2. 50% 보조금 정책
중국에 공장을 지으면 지방정부에서 무조건 50% 보조해준다. 적자를 봐도 50%만 메우면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통해 빠르게 중국 LCD산업은 성장했다. 한국가 중국이 기술력에서는 동등할지 몰라도 LCD 생산량에서 중국이 한국을 추월해버린 것이다.
미. 중국 반도체 경쟁
그러나 반도체 D램 기술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빠른시간에 따라잡기 위해서 회사를 통째로 사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중국의 시야에 들어온 기업이 낸드 플래시 개발이 가능한 몇몇 회사 중 전 세계 생산량 2위인 일본의 도시바를 중국 기업이 인수를 시도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미국이 나서서 반대를 했다. 중국의 성장을 두려워한 미국은 한국 sk 하이닉스와 미국이 투자자본을 넣어 한미연합으로 도시바 메모리를 인수했다.
회사 인수에 실패한 중국은의 다음전략은 중국 푸젠진화반도체 회사 (2016년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위해 설립한 국영기업) 에서 대만의 반도체 회사에서 기술자를 영입한다. 미국 기업의 하청을 받던 대만의 한 기업에 있던 미국 기업의 기술을 익힌 기술자들을 영입하려던 중국을 보고 기술 탈취 시도에 경각심이 커진 미국 기업이 제소를 하게 되고 이에 트럼프는 미국의 어떤 장비도 중국 기업에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해버렸다. 장비 수입 불가로 생산에 극심한 차질이 생긴 것이다.
4차 산업혁명
미래 4차 산업혁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물이 스스로 움직이고 가상의 현실이 가능해지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 AI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알파고는 수백만 개의 반도체로 이루어진 데이터 센터로 CPU 1920개 , GPU 280개, D램 1,038000개 NAND 19,232개가 들어간다. 이는 기업용 서버 300대 규모의 데이터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반도체 초호황기를 예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텔레메트릭스)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주위의 센서에서 신호를 받아서 빨리 판단해서 행동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그러려면 두뇌가 빨라야 한다. 가장 최첨단의 두뇌는 스마트폰 AP 인데 이를 자동차에 장착해 차와 차간, 자동차가 도로, 주변의 차를 실시간 분석해서 안전하게 피해서 자동주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가장 빠른 AP 기술을 자율주행차에 도입하는 것이다. 또한 자율주행 센서 중에는 첨단 카메라 기술의 집약체 스마트폰 카메라를 도입한다. 현재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는 3~5개 정도인데 자동차에는 10~30 이상 부착해야한다. 중국이 추격해 오고있지만 한국은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은?
반도체 기술을 아는 인재가 많이 필요하고 한국이 10년만에 일본을 추격한 힘도 인재였다. 그러나 요즘은 젊은 세대는 반도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선호한다. 창의력을 가진 고급인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중국의 경우 이미 10년전에 10만 공정이라는 전략을 내놓았다. 반도체 석박사 10만 명 확보를 위해 중국 100개 대학에서 각 100명씩을 뽑아 10년간 장학금과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반도체 종사자가 20만명이다. 그런데 중국은 반도체 연구인력만 10만명이 충원되는 것이다.
한국은 이에 대한 전략으로 반도체를 미래 '중점육성 산업' 으로 선정해 차세대 기술개발지원 등 향후 10년간 전폭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정부는 대학에 반도체학과를 신설, 등록금 지원, 졸업 후 채용 우대 등의 특전을 주어 비메모리 세계 1위를 2030년까지 목표로 하고있다. 삼성전자는 10년간 비메모리에 133조를 투자 , sk 하이닉는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단지를 건설해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 2만 70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미래 반도체 기술에는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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