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국호에 숨겨진 이야기
6c-8c 몽골고원에 돌궐제국이 세워진다. 터키인의 조상으로 '투르크족' 의 제국이다. 돌궐 제 2국 황제 빌게카간이 황제 카간의 동생 퀄 테키이 죽자 중국 당 현종(양귀비 남편)은 돌궐 동생 추모비를 보냈다. 이 비석에는 당나라와 돌궐 제국은 앞으로도 우호 협력을 맺어 잘 지내자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궐은 다른 면에 돌궐 문자로 황제 카간이 새긴 문구가 있다.
또한 이 비석에는 우리 민족에 대한 내용도 있다. 맥클리를 다른 자료에 찾았을때 묘구리라고 되어 있다. 옛날 고구려를 지칭한 이름 중에 맥족이라고 있다.
묘구려는 맥족의 구려라는 뜻, 구려의 뜻은 마을=고을을 뜻한다. 고을을 한마디로 골, 이것의 한자 표기가 구려이다.
맥 자에는 '짐승 치' 부수가 붙어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짐승을 잡는 기마 민족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단골 소재가 수렵도인 것으로 봐서도 알수 있다.
말을 탈때 가장 중요한 도구 재갈, 편자, 등자가 있는데 재갈과 편자는 중동, 유럽 등지에서 발명된 것이고 등자는 내몽골 등지 고구려인이 활동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등자가 발견되었다.
'천고마비' 의 숨은 뜻 (파르티안샷 기원)
'천고마비'라는 뜻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인데 하늘이 높은데 말이 살찌는 이유는 중국에 만리장성을 기준으로 위쪽은 말을 타고 다니는 흉노족, 아랫쪽은 농경생활에 기반을 둔 정착세력이 있었고 가을이 되면 이 흉노족이 정착세력의 곡식을 약탈하러 갔다. 원래는 교환을 하려고 했으나 상호 교류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해 약탈 문화로 바뀐 것이다.
항상 당할 수 없던 농경민족들은 수레를 타고 이들을 공격했고 이에 도망가면서 공격하던 모습이 파르티안샷이다.
맥구려가 고구려로 바뀐 계기?
고구려라는 국호는 고구려 스스로가 지은 것이다. 구려= 맥족이 사는 고을이라는 뜻이고 그 고을 중에 으뜸의 고 , 높을 고짜를 사용한 것이다. 바로 고구려=맥족이 사는 최고의 고을을 뜻한다. 또한 고구려 건국 시조 고주몽의 구려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렇게 고구려는 스스로 자부심을 드러내는 이름인 것이다.
중국인들이 한때 고구려라는 표현을 싫어해서 중국 신 왕조를 건국한 왕망이 고구려를 이용해 흉노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고구려가 거부했고 이를 기분나빠해 왕망은 고구려는 침공한다. 고구려의 막강한 저항으로 고구려 하급 장수의 목을 베어 간 왕망의 신하가 고구려 왕의 머리라고 속이고 너무 좋아하며 앞으로 고구려를 하구려로 칭하라고 하고 이름을 바꿔버린다.
이렇게 고구려는 기마 수렵의 특징이 강한 민족이다. 이는 중국 역사 왜곡에 반박할 중요한 증거로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훔치려는 중국이 중화권 농경민족과는 전혀다른 기마민족의 전통을 지난 고구려가 같다고 말할 수 없는데 계속적으로 우기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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