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장군 이사부 우산국 정벌 (울릉도) 이야기

 

2천 년전 한반도에는 130개의 군장국가가 존재했었다. 그 중에 함경도 쪽은 옥저, 동예가 있었고 동해안에는 강릉에 예국, 삼척 실직국, 울진 파단국이 있었다. 이 3국을 창해삼국이라고 불렀다. 

 

 

그 중에 삼척 실직국은 동해안 영토확장정책의 중심지가 된다. 신라와 고구려가 삼척지역에 눈독을 들인 이유는 이곳에서 철이 생산되었다. 서기 505년 신라가 실직국을 정복한다. 그리고 삼척에 주를 설치, 주에 이사부를 파견한다.  실직국은 동해안 지역의 영토를 모두 차지할수 있는 군사 요충지였지 때문이다. 

 

이사부는 신라 내물왕의 자손으로 이사부는 금수저였고 직책이 군주(군사 군)였다. 무력을 장악했던 실질적 인물이었다. 이사부는 지증왕, 법흥왕, 진흥왕 3대에 걸쳐 강력한 권력과 무력을 휘두르며 신라를 이끌었다. 삼척항은 이사부 시대에 정라항이라고 불렀다. 이사부는 삼척항에 배를 두어 해양 영토를 개척했다. 

 

이사부 우산국 복속 출항지:: 삼척 오분항에 위치

* 출항지에 대한 논쟁이 많다. 기록이 없기 때문에 삼척항의 오분항과 정라항, 강릉 하슬라가 서로 자신의 장소가 출항지라고 분쟁하고 있다. 상업적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실직국을 정복하고 군주가 된 이사부는 7년 뒤 지금의 강릉 땅인 하슬라주까지 점령한다. 그리고 동해를 신라땅으로 만들기 위해 우산국 정벌에 나선다. 정벌 이유는 우산국에 우혜왕이라는 못된 왕이 살았는데 우혜왕은 우산국 남쪽에 있는 대마도와 결혼 동맹을 맺었다. 대마도에서 풍이라는 왕실 여자와 결혼하고 함께 우산국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 그는 그녀의 미색에 빠져 백성을 돌보지 않고 이에 백성들은 살기 힘들어 지자 삼척까지와서 노략질을 하게 되니 이에 우산국 정벌을 결심했다. 511년 1차 우산국 정벌에 실패한 후 다음해 다시 우산국 정벌을 한다.  이때 나무로 만든 사자상에 불을 붙여 보냈더니 우산국 왕은 이들이 괴물인줄 알고 항복을 했다는 설화가 있다. 이때 부터 우산국(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에 편입이 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 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릉도 우산국 역사 (죽도,관음도/괭이갈매기,깍새섬)

울릉도 우산국 역사 (죽도,관음도/괭이갈매기,깍새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