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방송 리뷰/선녀들

스페인 세비야 성당

by 365 ^^ 2021. 7. 27.
728x90
반응형

[선녀들 14회 중]

 

세비야 대성당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고딕, 르네상스, 이슬람 양식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성당 건축이다. 12세기 이슬람 세력이 건설한 모스크 사원을 헐고 15세기부터 100여년에 걸쳐 지은 건물이다. 이슬람의 색을 모두 지우고 기독교의 색으로 지은 세비야 대성당에도 허물지 못한 이슬람교의 흔적이 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컬라보, 히랄다 탑    .  
처음에는 이슬람 스타일의 성당이었으나 기독교 스타일로 변경한다. 
 탑 위의 조각상은 승리의 여신을 놓은 것으로 복제품을 만들어 출입문 앞에도 전시되어 있다.  오른손에는 방패를 들고 왼손에는 종려나무(야자나무) 를 들고 있는데 모두 승리를 상징 , 방패지만 용도는 바람의 방향을 측정하는 풍향계이다
히랄다 탑의 쌍둥이탑  아프리카 모로코의 쿠투비아 모스크 첨탑으로 같은 이슬람권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성당 입구 

 

 

 

 

 

 

세비아 성당 내부 모습 천장 높이가 무려 약 40m

 

성당안은 왠만한 박물관 못지 않은 작품과 보물들이 가득채워져 있다. 1402년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전에 착공됐지만 아메리카로부터 유입된 부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세비야는 상당한 부를 누렸지만 신대륙에서  쏟아져 들어온 돈은 귀족들의 배를 불리는데 들어가고 16세기 말 결국 스페인 정부는 파산에 이르게 된다. 

 

 

 

 

콜롬보스의 관

 

세비아 대성당의 보물 콜롬버스의 묘 
4명의 조각상이 관을 들어올리고 있다. 
콜롬버스는 죽어서도 땅을 밟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는 스페인에 묻히고 싶어하지 않았다. 
4개의 조각상은 15세기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의 지배를 받은 카스티아, 레온, 나바라, 아라곤을 상징한다. 
콜롬버스의 항해를 지지한 카스티아, 레온의 왕은 앞줄에 당당히 서 있고 당시 콜럼보스 지원을 반대했던 두명의 왕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앞쪽에 카스티야, 레온 왕의 발이 반질반질한 이유는 왼쪽 카스티야 왕의 발을 만지면 부자가 되고 오른쪽 레온왕의 발을 만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오게 된다. 는 속설때문이다. 

 

 

 

 

 

세비아 중앙제단

금으로 장식된 중앙제단이라 엄청난 문으로 보호하고 있다. 
 정교한 조각에만 80년이 걸린 대작으로 높이 27m 폭이 18m의 신대륙에서 가져 온 1.5t 금으로 만든 중앙제단이다.
45개의 예수의 생애를 표현한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다. 

 

 

후빌레오 제단 

은의 제단이라 불리는 후빌레오 제단이다. 
은으로 만든 조각상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작품이다. 
지금도 매일 미사가 열리는 세비야 대성당이다. 
성당 앞에는 오렌지 나무가 심어져 있는 오렌지 정원이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