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쭈꾸미 이야기 (맛집 충무로쭈꾸미불고기, 목포낙지마을)

쭈꾸미 이야기 

 

봄을 알리는 3대 메뉴로는 살 오른 봄 도다리, 알이 꽉 찬 꽃게, 봄철 주꾸미가 있다. 

 

 

주꾸미의 주 산란기는 4~6월로 봄꽃이 막 필 때로 일반적으로 크기에 따라 70~150개의 알을 품는 주꾸미는 주 산란기 알이 꽉 찼을 때는 오히려 맛이 떨어지고 바로 전 알을 약간 덜 채운 상태 3~4월이 주꾸미가 가장 맛있을 때이다.

 

주꾸미 알

주꾸미를 반으로 자르면 

알과 먹물의 조화가 훌륭하다.

 

 

주꾸미 잡는 방법

 

종종 낚시꾼들이 통발, 가짜 미끼로도 잡지만 서해안에서 많이 하는 주꾸미 잡이는 소라를 이용해 빈 소라 껍데기를 일정 간격으로 줄에 매달아 바다에 던져 놓으면 주꾸미가 알을 낳기 위해 숨을 곳을 찾다가 빈 소라에 들어간다. 소라는 주꾸미가 들어가기 딱 알맞은 사이즈이다. 

 

소라껍데기로 쏙 들거갈 만큼의 사이즈 요즘은 고무로 만든 모형 소라를 어구로 사용하고 있다. 

 

1950년대의 충무 김밥은 시장에서 값싸게 나오는 재료로 충무 김밥 반찬을 만들었다. 홍합, 꼴뚜기, 주꾸미 등 당시 값싼 해산물을 양념에 무쳐 꼬치에 끼운 후 김밥에 곁들여 먹었다. 

 

 

 

 

 

수요미식회 추천 쭈꾸미 맛집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서울에서 주꾸미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양념 주꾸미의 정석으로 알려진 주꾸미 구이로 유명한 곳이다. 1976년에 오픈한 집으로 초반에는 그렇게 인기가 없었던 주꾸미를 꾸준히 운영하여 성공에 이른 집이다

. 6시내고향 7265회, 수요미식회 163회, 2TV생생정보36, 472회, 식신로드1 265회 등에 방송되었으며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된 집이다.

식당 내부 모습 

메뉴와 쭈꾸미 구이 모습 

맵고, 짜고, 달고 참기름, 간 마늘, 막걸리,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주문과 동시에 양념에 버무려서 내온다. 

쭈꾸미  불고기는 양념에 버무린 주꾸미를 구워 먹는다는 뜻의 주꾸미 불고기이다. 

맵지만  단짠맛의    중독성있는  맛으로 주꾸미+쌈장+마늘을 올려 상추에 싸 먹으면 별미이다. 매워서 쌈도 먹게 되고, 콩나물 국도  먹게 되는  것으로 양념이 주꾸미구이의 9할을 차지한다.  

 

 

주소 : 서울 중구 필동1가 3-20 

전화번호: 02-2279-0803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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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낙지마을 

동묘시장에 위치한 주꾸미 연포탕을 맛볼수 있는 곳이다.  고흥 내나로도 출신의 주인장이 고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1999년 식당을 오픈한 목포낙지마을이다. 

 

생방송투데이 2285회, 수요미식회 163회 등 방송 

메뉴판

수요미식회에서 엄청 칭찬한 집 

연포탕에는 박 속, 연근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시원한 국물이 건강해지는 맛으로 일품 

박속이 들어가면서 풀냄새가 들어간 가벼운 상큼한 맛을 낸다.   육수는 다시마와 황태대가리, 무, 멸치,파 뿌리를 약 15분만 끓인다.   

쭈꾸미 몸통을 반으로 자르면 알이 가득있다. 

이 집은 쭈꾸미 부위별로 어떻게 끓이냐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을 아는 집으로 탕과 쭈구미 부위별로 이렇게 적당한 때 먹을 수있도록 세팅을 해준다.

육수에 살짝 데쳐낸 섬초를 접시에 먼저 세팅하고 먹기 좋게 익은 주꾸미 다리를 먼저 건져내고 따로 내어 준다.  몸통은 좀더 익혀 먹는다. 

 

목포낙지마을

주소: 서울 종로구 창신동 394-1 (쭈꾸미연포탕)

02-2237-5640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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